버즈 3에 이어 디자인 관련 논란은 종식이 되지 않아 보이지만 기대감을 많이 가지고 있던 제품 중 하나입니다. 워치 3의 입문을 실패하고 핏 2를 구매해 스마트 밴드의 매력을 느끼게 돼 스마트 워치에도 관심이 생겨 워치 5를 구매하여 잘 쓰고 있습니다. 추후 핏 3를 구매도 하게 된 만큼 비난만 하는 언론과는 달리 저에게 시계는 어느 순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 실물
47mm라는 큰 크기에 비해 남자 치곤 손목이 가는 저에게 클래식과 프로보다 크지 않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원형 버튼과 베젤링은 회전이 아닌 고정이며, 그레이와 실버 색상도 이쁜데 방문한 매장들엔 화이트가 없어 얼마나 이쁠지 궁금했습니다. 베젤링은 액세서리 브랜드에서 적당한 가격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트랩 체결 방식이 핏 3와 동일한 방식이라 신규 스트랩들이 기본 모델에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은 무색해져 스트랩 호환이 안되는 게 아쉬웠습니다. 9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라 부담스러워 저의 선택은 받지 못했습니다.
- 웨어러블
웨어러블 레이아웃은 One Ui 워치 6 베타 참여로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버즈 3 프로 그렇고 심플하게 변경되어 보기 편했습니다.
워치 페이스도 5개가 추가 되었는데 스트랩 호환의 아쉬움 대신, 추후 이전 기종에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퀵 버튼 및 사이렌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