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 주말을 이용하여 강촌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오랜만에 고등 친구눔들 만나서 저녁에 술한잔 먹은게 다이지만 친구가 있어 술이 좋고, 술이 있으니 친구들이 더욱 더 좋드라고요~~
지금 강촌에는 초여름날의 풍경이 멋드러집니다~~
#벚나무 열매 버찌열매가 장관이더라구요~~
참으로 산능선의 실루엣이 멋드러지지요~~?
요새 하늘은 비도 많이 내리고 해서 그런지 흐린 날들이 많드라구요~~
여전히 멋드러진 산능선의 실루엣이 눈앞에서 펼쳐집니다~~
다닥다닥 달려있는 #벚나무 버찌열매들이~~
갖가지 열매색으로 변해가고 있드라구요~~
이쁜 #태양국 = #가자니아
#큰금계국 꽃 위에도~~
#기린초 꽃 위에도 나비가 한마리씩 앉아있네요~~
#끈끈이대나물 이라는 꽃입니다~~
하얀 #안개초 꽃이구요~~
#끈끈이대나물 꽃 아래로 #패랭이꽃 이 억수로 피어있습니다~~
#백정화 ##단정화 라는 이쁜이 꽃입니다~~
#황금낮달맞이 꽃도 억수로 피어있드라구요~~
오늘 아침 탄천으느 나가는 길목에 #노랑원추리
각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각기 다른 #띠 = #삘기
탄천에서 억수로 꽃을 피우고있는 #갈퀴나물
오늘의 신상 #기생초 = #각시꽃
#지칭개나물 씨앗들이 서로 서로 손잡고 떨어지기 싫다네요~~
요새 탄천의 실세꽃 #석잠풀 꽃 위에도~~
#큰금계국 꽃 위에도 나비들이 팔랑팔랑~~
#멍석딸기
어이쿠~~ 여기 #석잠풀 꽃위에는 꿀벌 한마리가 진을 치고 있구만요~~
이제 한창 꽃을 피워대기 시작하는 #백합 = #나리 꽃입니다~~^^
일요일 아침에는 야생들꽃들을 보러 봉화산 임도에 다녀왔는데요. 기대 만큼 들꽃들이 많이 없어서 섭섭했었네요~~^^
" 비에 젖은 새벽 " / #털별꽃아재비 (美.親.李)
비내리는 새벽아침
젖은 하늘을 열어 제치며
나서는 길바닥에는
매실의 사체만 가득하다
휘도는 실개천 위로
원추리의 긴 실루엣이 겉돌고
동쪽에 살고있는 아침해는
잠이 덜 깬 채로 떨고있다
꽃잎도, 나무도, 구름도, 바람도
비에 젖어 나부끼는 군상(群像)이 되고
한 송이 남은 장미꽃은
가뿐 한숨을 몰아쉬고 있다
바람도 비에 젖어 숨죽은 하늘
잠시 쉬어가는 일상도 필요할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