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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 모바일이 팬덤문화를 추구해야 하는 이유

(게시글 작성 시간: 06-01-2021 12:52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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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팬덤이 강하면

실수를 저지르고 잘못을해도 유저들이 용서해

주고 충분히 만회할 시간과 기회를 줍니다. 

팬덤이 약하면

실수를 저지르고 잘못을 하면 유저들은 굉장히 엄

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결국에는 냉정하게 떠나버

립니다. 



팬덤이 강하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ESG등) 활동에 적극적

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합니다. 

팬덤이 약하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ESG등)에 무관심하고 

의심을합니다. '또 뭔짓을 하려고' '꼴에 무슨 ESG'



팬덤이 강하면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뭘해도 유저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고(XX 하고싶은대로 해)

신제품 및 변화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중간에 사업적으로 실수를 해도 유저들이 해결

해줍니다. 수익은 높아지고 제품에 투자가 활

발히 이루어지면서 브랜드, 유저들 모두 좋은 선

순환 구조가 됩니다.

팬덤이 약하면

악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뭘해도 유저들은

의심을 하고(신제품으로 교체하게 만들려고 별

X을 다하는구나) 닫힌 지갑은 열릴 생각을 안합

니다. 

신제품에 관심이 적고 구형 모델 보유 비중이 높

게 나타납니다. (6년전 모덜을 아직도...)

중간에 사업적으로 실수를 저지르면 가만히있던

유저들도 들고일어나 비난을 퍼붓습니다.

수익은 떨어지고 제품에 투자하기보다 비용절

감, 원가절감이 우선이라 제품의 경쟁력은 떨어지

고 결국 브랜드, 유저들 모두 안좋아지는 악순환

구조가 됩니다. 



요즘 갤럭시의 앱 광고 정책을 두고 말이 많습니

다. 그런데 최근 애플의 개인정보 강화 정책 변

화와 관련해, 결국에는 애플역시 자사 앱스토어

등에서 적극적으로 광고 수익을 얻을거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갤럭시 스토어등에서

볼 수있는 현란한(?)광고를 향후에는 애플 앱스토

어 등 애플의 다양한 서비스 등에서 볼 수있다는

거죠. 그동안은 데이터, 쿠키 등을 활용해 광고를

해왔는데, 이 것이 무력화되면서 구글, 애플 등 플

랫폼을 장악한 기업들이 독단적으로 광고수익을

얻는 그림으로 바뀌는데 앱이나 앱마켓같은 서비

스에 광고를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대가 온다는

거죠. 삼성은 알고보면 앱 광고 선구자

그런 시대가 오면 애플은 망할까요? 

개인적으로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팬덤이 강하기때문이죠.

'광고해도 괜찮아, 더 나은 경험과 자부심을 줄 수

있다면'


혹자는 애플은 광고를 탑재해도 최적화를 잘해

서 이용하는데 문제없어서 갤럭시의 사례와는

다를거야 라고 반문하겠지만, 과연 그럴까요?

갤럭시 앱 광고가 문제되는거 광고 그자체일겁

니다. 와~ 갤럭시 앱 광고가 예전과 다르게 빨라

지고 쾌적해져서 볼 맛난다! (당연히 이건 아닐겁

니다.)


결국 팬덤의 차이가 미래의 수익모델이나 전략

등에서 피드백의 차이를 만들고 유저들의 유입

과 이탈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억울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그럴 것도 

없는게 팬덤을 지양해온 삼성이기에 누구 탓을

할까요... 여전히 '모토로라 봐 팬덤이 강하면 한순

건에 쫄딱 망하잖아' 라고 생각하겠죠.



팬덤이라는 것은 단순한 마케팅은 아닐겁니다.

분명,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력없이는 팬덤은 존

재할 수없습니다. 구글, 애플 등 팬덤이 강한 기

업들이 단순히 마케팅으로 여기까지온게 아니라

는거죠. 다만 삼성의 경우 기본기와 생태계 등에

서 우위에 있어도, 팬덤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삼성은 브랜드 인지도는 뛰

어나지만 그 것이 팬덤을 의미하지는않죠. 기술적

차이가 커도 팬덤으로 뒤집히는 경우가 있는데

전형적으로 삼성의 슬픈(?)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달라져서 팬덤을 추구해야한다기보다 

이제서야 시대가 팬덤을 인정하고 부각되는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팬덤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브랜드가 영원히 추구해야 할 

절대적 가치이자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SG처럼요...

이재용 부회장과 뉴 삼성은 삼성 모바일의 팬덤

문화를 적극적으로 추구해야합니다. 

물론 그렇게할거라고 확신하지만, 여전히

점유율, 판매량 방어하느라 브랜드고 팬덤이고 뭐

고 저가폰 팔아제끼는 IM 무선사업부 보면 의심

이살짝 들기도합니다. 

그럼에도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에 따른 문제가

큰 상황이라 보기에 갤럭시의 판단은 유보중입니

다. 결단과 승부수는 이재용 부회장이 있어야

가능하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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