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수요일에 진행한 언팩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갤럭시 오픈형 무선 이어폰'
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나온 버즈 라이브는
오픈형이지만 새로운 폼 팩터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입니다.
이제, 시작합니다.
사용 기기 : A9PRO
돌비 애트모스 : ON
이퀄라이저 : 풍성한
(버즈 라이브 및 버즈 플러스)
1. 박스
버즈 플러스의 박스는 기존
버즈 시리즈와 달리 케이스의
모습이 없으며.
글씨도 아래로 작게 내려갔습니다.
2. 케이스 및 이어버드
케이스는 정 사각형 형태로 바뀌었으며
이어버드는 콩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케이스의 색상은 외부는 유광 블랙
내부는 무광 블랙이며
이어버드의 외부부분은 유광 그레이 색에 가깝고
내부는 무광 블랙입니다.
힌지는 버즈 플러스의 힌지와
동일한 느낌이며
케이스의 그립감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주관적으로 디자인은
A사의 이어폰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타임은 굉장히 좋습니다.
모든 기능 (ANC, AOM)을 켜도
케이스포함 20시간 이고
체감 배터리 타임도 오래갑니다.
(진짜 이 배터리타임은 외계인 아님 이어버드 담당님 고문하신듯)
3. 착용감
착용감은 굉장히 뛰어납니다.
커널형은 답답해서 싫은데
오픈형은 불안해서 싫다고 하시는분에겐
버즈 라이브를 강력 추천합니다.
귀에 딱 밀착되어서 안정감있고
가볍게 느껴젔습니다.
단점은, 착용후 자리를 잡을때
터치패드가 가끔 오작동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4. 음질
제가 이퀄라이저를 풍성한으로 리뷰하는 이유는
일반은 저음에 보컬이 묻히고
선명한, 고음강조는 저음이 묻히고
부드러운, 저음강조는 너무 저음이 부스트되어
제 기준 가장 좋고 재미있는 풍성한으로 리뷰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AKG가 사운드를 맡았습니다.
하지만 AKG가 추구하는 맑은 고음과 정 반대의
사운드 특성을 보여줬습니다.
강력한 저음은 기존 중고음 성향을 보여주었던
버즈 플러스와도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저음이 정말 강력합니다.
킥이 귀를 강타하는 느낌입니다ㅋㅋ
주로 EDM, 힙합, 락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버즈라이브를
강추합니다.
하지만 고음부분에선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트위터와 우퍼가 나뉘어져있는 버즈 플러스의
시원한 고음 느낌을 느끼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발라드나, 잔잔하고 보컬이 주로 들어가는 노래를
들으신다면, 버즈 플러스가 좋은 선택이 되실수도
있습니다.
5.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오픈형 자체의 한계일까요,
노이즈 캔슬링은 커널형 정도의
차음성만 만들어줍니다.
버즈 라이브 책자를 보면 저역대만 노이즈 캔슬링 한다고
나와있는데, 사용자 선택으로 고역대도 캔슬링이
가능했으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 정말 아쉬웠던 이유중 하나가
위에서 말씀드린 고역대를 캔슬링 하지 않는것인데
왜냐면, 선풍기나 에어컨 소리에서
저역대는 잘 걸러주어도 고역대의 소음이
유입되었습니다.
6. 편의성 및 부가기능
편의성은 타사의 이어폰과 같이
뚜껑을 열기만 해도 페어링이 가능합니다.
페어링 시 배터리 잔량과 이어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 웨어러블앱에서 여러가지 설정이 가능한데
부가 기능들이 코드리스 이어폰중 가장
편리하고 많은것 같습니다.
또 AOM(Always On Mic)은
작은 목소리에도 반응하여서
편리했습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할수있는걸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배터리 잔량 확인
노이즈 캔슬링 ON/OFF
이퀄라이저 설정
터치패드 설정
알림 읽어주기 설정
유용한 기능 설정
실험실 기능 설정
이어버드 찾기
이어버드 초기화
이어버드 소포트웨어 업데이트
입니다.
7. 결론
정말 좋은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성의 이어폰 기술력이 점점
발달해가는게 눈에 보이네요
자신은 빵빵한 저음을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은 버즈 라이브를
자신은 시원한 고음을 좋아한다.
하시는 분들에겐 버즈 플러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번에 삼성이 새롭게 시도한
오픈형 이어폰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진것 같아 기쁘네요.
앞으로 더욱 성장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버즈 라이브를 만드신
개발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리뷰 마칩니다.
버즈 3형제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