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충전 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가 적을 때는 빠른 속도로 충전을 해서 일정 이상으로 확 올려 놓습니다. 그래서 절반 이상 정도까지는 매우 빠르게 충전이 되죠. 그러나 그 이후에는 무리하게 충전을 하지 않고 속도 조절을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고속 충전의 경우에도 25와트 고속 충전과 15와트 고속 충전, 45와트 고속 충전 등의 차이도 낮은 단계에서 절반 이상 올라갈 때까지는 급격하게 큰 반면, 일정 이상이 된 다음부터 100%에 다다를 때까지는 전부 속도를 줄이기 때문에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도 83%에서는 급격하게 충전을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 마저도 2%만 더 채우면 끝이기 때문에 알아서 속도 조절을 한 것이고, 남은 시간이 길게 표시되는 것입니다. 😀
배터리 보호 기능은 켜자마자 작동되는 것이 아니라 켜고 배터리가 100% 완충이 한번 된 후에 작동합니다. 배터리 잔량 재계산을 위해 배터리 최대 충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직 완충이 안 돼 배터리보호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충전 시간이 변동이 없는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