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화입니다. 갤럭시노트10+와 함께한 미국출장여행사진-하와이1편에 이어 하와이2편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1편에서는 진주만 역사 기념공원에 대한 사진 이야기를 하였고, 미주리 전함을 관람하러 간다고 하며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1편에서 언급했던것 처럼 2편은 미주리 전함에 대한 사진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이글에 올린 사진들은 크롭이나 콜라주외에 별도의 사진속성을 보정하지 않은 갤럭시노트10+ 카메라앱으로 찍은 원본 사진입니다.
니미츠제독의 동상이 반기고 있는 미주리전함 입구
니미츠 제독은 영화 미드웨이를 통해서도 잘 알고 계시듯, 미드웨이 해전에서 일제 항모4대를 격파하여 승리를 거두면서 태평양 전쟁의 판도를 바꾼 훌륭한 리더쉽을 가진 제독입니다. 니미츠 동상 뒤로 미주리 전함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엄청 큰 전함입니다.
미주리 전함은 전함으로서 상당히 전설적인 존재라고 해요 2차대전 말기 취역후 많은 전투를 치뤘으며 퇴역과 재취역을 반복하며 많은 전쟁(한국전쟁포함)도 거쳤고, 전함으로서는 상당히 명예로운 존재로 퇴역하였다고 해요.영화에도 출연하였는데요, 배틀쉽이라는 영화에서 외계인의 우주선을 박살낸 전함이 이 미주리 전함이라고해요. 이런 멋진 전함!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 입장료가 있으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미주리전함의 거대한 16인치 주포
미주리 전함의 주력 무장인 16인치 주포입니다. 위용이 대단합니다. 역광에서 촬영하였는데, 갤럭시노트10+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HDR이 적용되면서 자동으로 사진을 보정해서 촬영하는거 같습니다. 역광에서도 잘나오네요. 미주리 전함의 갑판은 티크나무를 썼다고 하는데요, 티크나무는 내염성이 강하고, 불이 잘 붙지도 않아서 전함의 갑판으로 많이 사용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수십년이 지나도 나무갑판이 거의 손상이 없었습니다.
주포에 새겨진 포격 기록표시
289와 지도 모양의 표시는 걸프만의 지도모양이라던가.. 그랬던거 같구요. 거기서 이 주포를 289발을 발사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일제의 항복 조인식을 수행했던 미주리 전함
바닥에 원형 설치물이 일제의 항복 조인식을 할때 맥아더 장군이 앉아 있던 자리라고 합니다. 사진내에 저 위에 보면 당시 항복조인식의 사진이 같이 있습니다.미주리 전함은 태평양 전쟁(2차대전)을 공식적으로 종결한 전함의 상징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우측에 보시면 저멀리 하얀 사각형 건물이 애리조나 전함이 수장되어있는 기념관 건물이에요. 저 건물밑에 애리조나호가 가라앉아 있고 미주리 전함과 마주보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전함은 태평양 전쟁의 개전이 된 진주만 폭격때 침몰한 전함입니다. 전쟁의 시작과 종결을 상징하는 전함을 마주보게 한것이죠. 이 이야기를 한번에 할수 있게 의도해서 촬영한건데요. 갤럭시 노트10+의 광곽 촬영은 이럴떄 참 좋아요.
일제 항복조인식 문서 전시
당시 일제가 항복할때 공식적으로 서명한 항복 조인식 문서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이 조인식 때 헤프닝이 있었는데요, 연합국측 캐나다 대표자가 서명을 밀려서 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바로 선을을 직직 긋고 국가명을 수정했다고 하네요. ㅎㅎㅎ밀려서 서명한 문서는 일본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함장실 내부
미주리호는 함선 내부의 일부분을 공개하고 있어서 이렇게 내부도 촬영 가능해요. 함장실의 모습인데, 그럴싸하게 꾸며져있네요. 전장의 현장이라도 사람이 사는 공간이니 갖출건 갖추고 있네요. 하물며 함장실이니까요. ㅎㅎㅎ
선체에 새겨진 여러가지 휘장들
앞서 언급한것 처럼 미주리 전함을 많은 전투를 수행한 전함이기에 전투에 참전하고 공을 세운 것을 의미하는 여러가지 휘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무슨뜻인지는 저도 모르겠어. 암튼 많다 많아! 사진의 함포는 부무장인 5인치 함포입니다.
함선 후미의 16인치 주포
함선 후미에도 16인치 주포가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보면볼수록 위용이 대단합니다. 사진중앙에 주포 밑에 에 사람앞에 작은 문이 있는데요, 이 문으로 함선 내부를 관람하러 들어갔습니다.
전함의 장병들이 생활하던 공간들
미주리 전함 내부의 일부분을 관람할 수 있게 공개하고 있었는데요, 장병들이 잠을자고 휴식을 위하는 내무반, 식당, 작은 도서관, 우편발송사무실 등등 실제로 생활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더라구요. 장병들의 생활의 흔적들을 보며 힘들면서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던 생황상을 상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 미주리 전함의 사진 이야기 였어요. 미주리 전함은 한국어 무료 가이드도 있으니 미주리전함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구요, 자녀가 있는 분은 현장학습으로도 참좋을것 같습니다. 단, 제대로 관람하려면 시간이 다소 소요되니 시간 계획은 잘 세우셔애 해요. 그리고 오후 4시까지만 개방하는 걸로 알고 있으니, 너무 늦지 않게 가셔야 합니다.
저는 미주리 전함의 관람을 마치고 하와이 하면 떠오르는 해변의 대명사 와이키키 해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다음편은 와이키키 해변에 대한 사진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이번에도 갤러리인지 기행문인지 모를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삼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