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 사람인 것 치고는 회를 잘 안먹는 편이지만 가끔은 정말 회가 당길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자주 가는 회센터를 찾습니다. 이곳은 관광객들은 잘 안오는 대신 로컬 단골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식당에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회를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싱싱한 녀석으로 골라 먹음직스럽게 썰어주십니다.
전부 다 오늘 잡은 것들이라 하시더라구요. 헤엄치는 모습들이 싱싱함을 증명해주는 것 같았어요.
엑스퍼트 로우를 켜고 클로즈업해서 촬영해보니 마치 바다 속에 들어가 있는듯한 오묘한 느낌이네요.
포장해 온 회를 가족들과 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세 접시에 나눴는데도 양이 엄청 많았답니다.
쫄깃쫄깃 정말 맛있고 신선해서 좋았답니다.
회가 영어로 Raw fish인데 지금 Expert RAW로 찍으며 바라보니 같은 RAW네요. 오늘 사온 회가 이렇게 맛있고 신선했던 것처럼 제가 찍은 Expert RAW 결과물도 신선하고 쫄깃쫄깃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배워야 할게 너무 많네요.
부산에 오시면 회를 파는 식당도 좋지만 회센터에서 포장이나 회초장집을 이용해서 드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가성비로서는 이곳을 따라가기 힘들 것 같아요!!!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