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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렸습니다
피곤 보다도 
그저 또 다른 시간을 담아보고 싶어서였습니다

검푸른 밤하늘 
불빛에 빛나던 아스팔트
멀리 한 점이되어 어우러지고
살짝 비켜서서 포즈를 취해주던 가로수

도시 한가운데 방치된 땅
여름흔적을 남기고는 말라가던 들풀
그 넘어 환하게 켜진 아파트 불빛은 

오랜시간 이곳에 거주했어도
처음 본 새로움이었습니다
코로나와 분주한 일상에 
알지 못 했던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