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ry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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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2022 11:33 PM ·
갤러리
몇일전 폭우가 내리더니 미세먼지도 없는 하늘은 맑디맑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었다.
멀리 사람들이 지지고 볶고 사는 곳도 보이고 푸른 벼들도 논두렁이나 길가에 핀 개망초와 이름모를 풀들도 예뻐보이는 풍경이다.
앞으로 직진하면 우리집도 나오고 내가 종종 산책하는 산책길도 나온디ㆍ
부는 바람에 살랑살랑이는 푸른 벼들 .......병충해 입지말고 황금물결 이루기를 바라며
집으로 가는 길....산책하는 길
까만 까마중 열매 그러니까 까만 보석처럼 익은 땡깔을 상상하며
색도 곱고 화려한 야생 백일홍
어쩐지 살짝 불쌍해 보이는 백일홍 가운데 노란 별꽃이 예뻐서~
열일하는 꿃벌에게 자신을 맡긴 황화 코스모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보라도라지
나무백일홍
그냥 남의 밭에서
너무 흔한 야생화지만 눈에 띄지않으면 궁금해지는 개망초
원추리
주위에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서 범부채는 외롭지 않겠다.
이제 막 2022년을 시작하는 벌개미취
씨앗주머니 문이 열린 제비꽃
집에 돌아오는 길 다리위에서 바라본 어머니가 계시는 우리집
부는 바람에 푸른 벼들도 살랑살랑 한들한들~
어쩐지 더위가 한풀 꺽인 듯 하다.
날씨가 맑고 깨끗하니 눈에 띄는 꽃들도 더없이 예쁘다. 비로소 주위가 눈에 들어오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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