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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션은 우리에게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용어이다

(게시글 작성 시간: 12-16-2019 11: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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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직품을 전시한다는 의미를 가진 큐레이션이라는 용어는 오늘날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말이다. 영화제에서는 상영 프로그램을 큐레이트하고, 웹사이트는 게시글을 큐레이트한다. 명품 판매 사이트인 길트 그룹은 판매 할 상품을 큐레이트한다. 

'큐레이션'은 한때 교양 있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평범한 서민과는 먼 단어였다. 하지만, 오늘날 미술관 큐레이터는 뉴스 수집 사이트 뉴스의 미디어 '큐레이션', 수공예품 전문 사이트인 옛시의 '제품 컬렉션', 지식공유 사이트 스퀴두의 '큐레이트된 개인 지식' 등과 용어를 놓고 다투고 있다.

큐레이션은 여전히 고품질을 의미 하지만, 고품질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인간 그 자체가 큐레이터다. 인간은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일을 해낸다. 인간에게는 뉘앙스도 너무나 많고 취향도 다양하다. 큐레이션은 선별하고 재구성하고 표현하거나 개선하는 작업이다. 

컴퓨터로 각종 콘텐츠나 정보, 데이터 수집은 할 수 있어도 큐레이션이 빠지면 그저 연관성은 있어 보이나 의미 있게 조합되지 못한 자료 더미에 지나지 않는다. 컴퓨터 기술발전에 따라 우리들의 실생활 용어들도 품격 있는 용어로 재정의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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