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자~ 이제 시작이야~~

[털별꽃아재비]

이제 그 기나 길었던 겨울이 지나가고 고대하던 새봄이 돌아왔습니다. 송파 주위에 어디를 가더라도 많은 새 생명들의 환희를 느낄 수 있는거 같습니다.

요 며칠 새 우리 주위에서는 어떤 새 생명들이 그 첫모습을 보였을까요?

어제 SRT타고 북대구세무서 앞마당에서 #매화꽃 을 만나고 왔습니다.

대구가 서울보다 훨 남쪽이라 역시 #매화꽃 이 만발했더라구요~~

워매~ 오늘 아침 송파 동부지방법원 뒷뜰에도 그동안 노심초사 기다리고 기다리던

#홍매화 가 이쁜 첫 꽃을 피웠드라구요~~

이왕 내친김에 잠실의 아시아선수촌 앞의

아시아공원으로 득달같이 달려가서 만나고 온 #매화꽃

#매화나무 를 #매실나무 라고도 부르는데 나중에 매실열매가 달리게 됩니다.

이제 #회양목 도 노란 꽃을 마구마구 피워대겠죠~~?

그저께 일자산 잔디마당 옆 개골창에서 만난 #갯버들 화려한 수꽃들과

그저 수수한 #갯버들 암꽃들입니다~~

어제 아침 일찍 서울둘레길 3코스에서도 만났던 #갯버들 수꽃과

암꽃들. 이제 여러 군데에서 #갯버들 꽃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꽃송이가 작고 꽃송이 이어나기 = 마주나기 #키버들 꽃봉도 한컷 찍어봅니다~~

뭐 올공의 사계절 꽃밭에서는 #풍년화 꽃을 피운 지가 한참이나 되었구요~~ 이제 그 다음 타자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 이제 시작이야 " / #털별꽃아재비 (美.親.李)

들창문을 열어/

새날을 맞이하게

춥고 어두운 날은/

이제 어제의 일이야

밝고 따뜻한 공기가/

네 귓불도 간지르지

자 이제 시작이야/

준비는 모두 끝났어

가지들 사이에서/

줄기들의 끝에서도

이제 막혀짐을 뚫고/

뽀얗게 들고 일어나기

네 꿈과 희망을 꽃피워/

내 사랑도 맞이해주렴 

[내동딩딩이]

새로운 생명들이 태어나는 봄...
정말 아름답습니다

[털별꽃아재비]

예, 봄에만 느낄 수있는 감흥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