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들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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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2021 03:33 AM - 편집 10-28-2021 09:18 PM
갤러리3일째. 점심은 수플레 팬케이크로.
9시에 조식먹고 잤다가
점심을 먹기위해 1시에 출발
시골동네 한가운데 있는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
깡시골이라 걸어오면서도 힐링됐다.
바깥채, 안채로 나뉘어져 있는데
바깥채는 플랜테리어로 꾸며져있다.
사람 많을까 걱정했는데
내가 갔을 땐 나 밖에 없어서 여유롭게 사진찍으면서
구경하면서 자리 고르다가 다른 손님 들어오길래
후다닥 사진 찍으면서 안채 인기석에 얼른 자리 잡음
테이블마다 조금씩 스타일이 다르기도 하고
칸이 나뉘어져 있어서 요즘 시국에 괜찮은듯
초록초록 색감을 바탕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로코코하면서 에스닉한 안채
벽 장식과 조명은 로코코
소품들은 에스닉
묘하게 아기자기 어울린다.
혼자였지만 아무자리 앉아도 된다고해서
인기석에서 거의 두시간 정도 있었다.
서빙해주시던 분이 사장님의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같으셨는데
되게 친절하고 귀여우셨다.
씹을수록 몽글몽글 사라지는 수플레
바나나 위에 얹어진 바삭한 크렘브륄레
아래에 깔린 부드러운 바닐라같은 크림
갤럭시 카메라의 단점이라면
사진 가쪽이 당겨지는 듯한 왜곡?이 있다는거.
(컵 입구를 보면 왼쪽으로 당겨진듯한)
왜곡을 피하려면 중앙으로 피사체를 놓고 찍어야 함
에어컨바람에 흔들리는 드림캐쳐 보면서
흘러나오는 노래에 박자 맞추면서
의자에 널부러져있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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