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들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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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021 02:42 AM - 편집 11-03-2021 09:38 AM
갤러리3일째. 숲길 갔다 밥도 먹고 바다도 보고.
팬케이크집 나와서 버스타고 비자림 가려했으나
바로 앞에서 버스 놓치고..
그 다음 버스가 30분뒤? 여서
기겁하며 택시타고 감
관람권 인증
느긋하게 돌아다닌 것 같은데
비자림이 크지 않아서 그런지 사진 시간을 보니
한바퀴 도는데 거의 한 시간 정도 걸렸다.
비 내리는 소리,
비가 우산에 떨어지는 소리,
젖은 흙길 밟는 소리,
마스크 속으로 조금씩 들어오는 촉촉한 초록냄새..
찍을거리 많이 없는 작은 숲길의
비오는 날이였지만 이어폰 빼고 어슬렁 걷고 싶은
아담한 숲길이였다.
(빗소리, 발소리가 좋아서 사진보다 동영상을 더 찍음)
한식 먹고 싶어서
전부터 별표 쳐둔 재연식당으로
아마 갈치정식을 먹었을 것이다.
(저 메뉴중 제주도 온 기분을 만끽하며
만만하게 먹을 만한게 구운 갈치이기 때문..
회, 해산물 못먹..ㅠ)
제육도 푸짐하게 나와서 1인분 배불리 먹었다.
보이는 것보다 은근 살 많고 양 많음
식당 근처에 뷰맛집 카페가 있어서
어슬렁 바다 멍 때리러 가는 길
기념으로 사기도 하고
편지를 보내기도 하더이다.
앉을 의자와 음료, 그리고 창밖의 바다
멍 때릴 준비 완료
앉아서 본격 멍 때리려는데
바로 창가 앞에 차 세우고 카페 들어옴.
(서서찍어서 그렇지 앉아서보면 바다 안보임)
불편한 내색을 냈는데도 모른채 함.
(다른 창가자리엔 다른 가족이 있어서
남은 창가자리는 저기뿐..)
직원분에게 차 옮기라고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물으니
이미 직원분이 주차장으로 차 옮기라고
말했으나 곧 간다 했다함.
곧 간다더니 20분 뒤에 구경 다하고감....ㅎ
옆에 바로 주차장이 있는데
(뷰맛집)카페 창가앞에 세우진 않았으면 좋겠...어요..ㅜ
위에 차주보다 다른 자리 가족들이 먼저 떠나서
그 자리를 얼른 겟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찾음
(이너피스)
혼자 셀카봉으로 열씨미
이제 숙소가쟈
버스타러 근처 정류장 갔는데 새떼들이..
까마귀떼 같지만 자세히보니 참새떼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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