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구정 설명절의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그동안 부가세 신고다, 임대주택 사업자 현황신고다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새글을 올리지 못했었네요~~ ㅠ
올공의 숲속에서 오늘도 "달리는 사람들"
올공의 제4경 대화없는 "대화"
올공 남2문 옆에서 흰눈을 뒤덮고있는 "기와를 입은 대지"
아아~~! 어쩌란 말이냐~~!
새봄을 향해 나있는 "길"로 걸어가봅니다~~
하늘에서는 멋진 아침노을이 축하해주는 시절~~
땅에서는 #대실산수유 꽃봉도 노란 술대를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지나간 가을이의 붉은 자존감을 너머 밝아오는 새봄이의 예단~~
#진달래 의 꽃봉도~~
#산철쭉 의 새순도 곧 다가올 새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헝클어진 머리칼 #갈대 씨앗들도~~
햇볕의 은총을 입어 빛나는 #사위질빵 씨앗들도~~
언제라도 세상밖으로 날아갈 준비를 하고있는 #박주가리 씨앗들 넘어서~~
올공의 사계절 꽃밭에서는 올공의 제1호꽃 #풍년화
제2호꽃 #길마가지나무
#홍매화
하얗게 봄콫을 피워댈 #수리딸기 도~~
이제 막 고깔모자를 눌러쓰기 시작하는 #갯버들 도~~
#소사나무 꽃봉들 까지도 모두 모두 우리 곁에서~~
새봄의 희망으로 다가올 것이랍니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곧 해가로등도 밝고 따뜻하게 온 세상을 비춰줄 것이랍니다~~^^
이제 억수로 추운 한파는 당분간 없을거라 하니 앞으로는 온 세상에 파릇파릇한 새순이 돋고, 봄꽃들도 꽃봉을 붉게 물들일 일만 남은거 같습니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 이제 시작이야 " / #털별꽃아재비 (美.親.李)
들창문을 열어
새날을 맞이하게
춥고 어두운 날은
이제 어제의 일이야
밝고 따뜻한 공기가
네 귓볼도 간지르지
자 이제 시작이야
준비는 모두 끝났어
가지들 사이에서
줄기들의 끝에서도
이제 막혀짐을 뚫고
뽀얗게 들고 일어나기
네 꿈과 희망을 꽃피워
내 사랑도 맞이해주렴
예, 고맙습니다~~ 고깔모자를 눌러쓴 #갯버들 인사드립니다~ 꾸뻑~~^^ 
야들은 #갯버들 다음으로 둘씩 나란히 꽃을 피우는 #키버들 이라는 얼라들입니다~~
이런 봄날들이 그리우시죠~~? #왕벚나무 꽃터널에 파묻힌 올공의 몽촌정자~~
예, 그러시자구요~~^^ 지난 날 서울둘레길 장지천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