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노트8 펜 기능 중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건의를 했었는데 유튜브 보다보니까 이미 노트9에는 적용이 되었었네요?
관계자분께서 답글도 거의 2주뒤에 달아주시던데 답글 역시도 딱히 해 줄 생각 없다는 뉘앙스의 복사 붙여넣기구요.
왜 노트 8에 이 기능이 없는거죠?
펜 쓰다보면 캡쳐 후 쓰기만 쓸 때는 계속 그것만 쓰고, 잠시뒤에 번역기 돌릴 때도 그것만 쓰고, 빅스비 비젼 쓸 떄도 계속 그것만 써서 펜 버튼 일일히 누르는게 상당히 번거로운데 왜 노트9에만 길게 눌러서 아이콘 실행하는 기능을 넣으셨을까요?
노트8이 수천년 전에 나온것도 아니고 작년에 출시된 폰이잖아요. 심지어 노트는 펜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다르게 노트 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삼성이 관리하는 부분 아닌가요?
그리고 이번 노트9에 펜 버튼을 길게 눌러서 바로 실행하는 기능을 넣었다는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였고, 무엇보다 일일히 펜으로 아이콘 눌러서 실행하는게 비효율적이라는걸 인지했다는거잖아요. 그냥 펜이 화면 바로 앞에 있을때 길게 누르면 실행되게 하는게 노트8에서 불가능한 기술인가요?
있지도 않는 블루투스 기능 넣어서 최신폰처럼 리모콘으로 쓰게 해달라는 억지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노트를 샀던 사용자들이 당연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샀을 펜 기능인데 불편하고 비효율적인거 뻔히 알면서 노트9에만 기능 넣어놓고 고려해보겠다는 답글을 남긴건 뭐죠?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노트9 출시 하루전에 우연히 글 남긴 뒤 답글이 안 달린것도 아니고 왜 2주 뒤에 달렸나 했는데 혹시 노트8 유저들 반응보고 넣을지 말지 간 보다가 달으셨던건지 궁금해지네요. 노트7 폭발하고도 노트8 산 사람들을 그렇게까지 생각한건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ios 업데이트를 폰이 거의 죽을 때까지 계속 해주는데 삼성은 운영체제를 스스로 관리 안 하니까 그 정도는 이해를 해본다고 해도, 노트에 있는 펜 기능을 이런식으로 차별화 하는건 그냥 고객들을 호구로 보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삼성이 멤버스 기능을 굳이 기본 어플로 넣은건 아니겠죠. 고객들 의견 듣고 반영 하려고 만든건데 안 들어주시면 저도 고객으로서 이재용 회장님이나 고동진 사장님한테 편지를 써보든지, 언론사에 제보를 해보든지, 레딧 같은 해외커뮤니티에 글을 올려보든지 해봐야겠네요.
아이콘 일일히 누르는 시간 3초라고 보고, 하루에 약 9번 기능을 쓴다고 가정했을때 일년이면 9855초네요. 어차피 164분 낭비할꺼 하는데까지 해보고 접도록 하죠. 이거 쓰는데 24분 걸렸으니까 140분 남았네요.
얼마전에 빅스비 오류 발견해서 멤버스 어플로 건의했었는데 답글 한번 달리고 반영이 늦어진다고 답글 한번 더 달린뒤 이번 업데이트 때 수정되었더군요. 저 스크린샷 찍을때도 노트펜으로 캡쳐후쓰기 아이콘 눌러가면서 했었구요.
이번에도 바람직한 피드백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관계자분께서 답글도 거의 2주뒤에 달아주시던데 답글 역시도 딱히 해 줄 생각 없다는 뉘앙스의 복사 붙여넣기구요.
왜 노트 8에 이 기능이 없는거죠?
펜 쓰다보면 캡쳐 후 쓰기만 쓸 때는 계속 그것만 쓰고, 잠시뒤에 번역기 돌릴 때도 그것만 쓰고, 빅스비 비젼 쓸 떄도 계속 그것만 써서 펜 버튼 일일히 누르는게 상당히 번거로운데 왜 노트9에만 길게 눌러서 아이콘 실행하는 기능을 넣으셨을까요?
노트8이 수천년 전에 나온것도 아니고 작년에 출시된 폰이잖아요. 심지어 노트는 펜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다르게 노트 펜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삼성이 관리하는 부분 아닌가요?
그리고 이번 노트9에 펜 버튼을 길게 눌러서 바로 실행하는 기능을 넣었다는건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였고, 무엇보다 일일히 펜으로 아이콘 눌러서 실행하는게 비효율적이라는걸 인지했다는거잖아요. 그냥 펜이 화면 바로 앞에 있을때 길게 누르면 실행되게 하는게 노트8에서 불가능한 기술인가요?
있지도 않는 블루투스 기능 넣어서 최신폰처럼 리모콘으로 쓰게 해달라는 억지를 부리는 것도 아니고 노트를 샀던 사용자들이 당연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샀을 펜 기능인데 불편하고 비효율적인거 뻔히 알면서 노트9에만 기능 넣어놓고 고려해보겠다는 답글을 남긴건 뭐죠?
지금 생각해보니까 제가 노트9 출시 하루전에 우연히 글 남긴 뒤 답글이 안 달린것도 아니고 왜 2주 뒤에 달렸나 했는데 혹시 노트8 유저들 반응보고 넣을지 말지 간 보다가 달으셨던건지 궁금해지네요. 노트7 폭발하고도 노트8 산 사람들을 그렇게까지 생각한건 아니라고 믿겠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ios 업데이트를 폰이 거의 죽을 때까지 계속 해주는데 삼성은 운영체제를 스스로 관리 안 하니까 그 정도는 이해를 해본다고 해도, 노트에 있는 펜 기능을 이런식으로 차별화 하는건 그냥 고객들을 호구로 보고 있다고 밖에 생각이 안 되네요.
삼성이 멤버스 기능을 굳이 기본 어플로 넣은건 아니겠죠. 고객들 의견 듣고 반영 하려고 만든건데 안 들어주시면 저도 고객으로서 이재용 회장님이나 고동진 사장님한테 편지를 써보든지, 언론사에 제보를 해보든지, 레딧 같은 해외커뮤니티에 글을 올려보든지 해봐야겠네요.
아이콘 일일히 누르는 시간 3초라고 보고, 하루에 약 9번 기능을 쓴다고 가정했을때 일년이면 9855초네요. 어차피 164분 낭비할꺼 하는데까지 해보고 접도록 하죠. 이거 쓰는데 24분 걸렸으니까 140분 남았네요.
얼마전에 빅스비 오류 발견해서 멤버스 어플로 건의했었는데 답글 한번 달리고 반영이 늦어진다고 답글 한번 더 달린뒤 이번 업데이트 때 수정되었더군요. 저 스크린샷 찍을때도 노트펜으로 캡쳐후쓰기 아이콘 눌러가면서 했었구요.
이번에도 바람직한 피드백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