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바이스 임원(정책 결정) 하시는 분들께~

[썀슝]

동남아를 최근 몇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아이폰의 선호도는 1위였고, 그다음은 화웨이(?아직까지도..)와 oppo, 샤오미.. 그리고... 기타 등등으로 보였습니다

삼성은 인지도가 있고 제품이 좋은건 아는데 제품을 사용하려고 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왜그러냐 물어보면 본인들도.. 잘 모릅니다.

그냥 아이폰과 다른 계열사 폰이 좋다합니다.

그런데.. 제가 가서 쭉 보니 원인을 알겠습니다

애플과 다른 제품들에게

왜 유독 삼성이 뒤쳐지는 지를 말이죠...

동남아 분들은 새 디바이스 보다는 중고디바이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요즘은 국내도 같은 추세이긴 하죠)

그러다보니, 안드로이드 계열은.. 이미 후속 지원이 끝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애플은 상대적으로 후속지원이 긴 편이니, 당연 애플의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그럼 안드로이드 계열에선 왜 삼성이 앞서지 못하나?

삼성보다 가성비 좋은 폰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굳이 동남아에서는 비쌌지만 중고가 되며 지금은 싸진 옛날 OS의 삼성 폰을 사고 싶지 않은 거죠.

그냥 다른 가성비 좋은 폰을 사면 후속지원을 조금이나마 받으니까요.

물론 삼성에서도 메이저 업데이트 3번이라는 큰 결정을 하긴 했지만, 이게 별 영향을 주지 못하는게..

시한부 선고나 마찬가지 잖아요. 그러니 사람들은 선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애플은 6년이 지났어도, 폰이 느려지던지 말던지 업데이트를 해주니까..(가성비만 따지던 친구들이었다면... 새폰도 원래 느린거구나 할지도요...)

그들이 실제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를 안하고 쓰게 되더라도 기분만큼은 새폰 쓰는 느낌을 받는 거죠..

다른 제조사 폰을 쓰는 사람들은

굳이 옛날 OS가 담긴 삼성폰, 시한부가 정해진 폰을 쓰고 싶지 않은거고요..

아마 이 현상은 동남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삼성이 힘을 못쓰는 국가들에서는 모두 동일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선 삼성이 잘나가긴 하지만, 위 같은 사유로.. 좀 안타까워 하는 유저들도 잇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제안으로는..

하드웨어적으로 가능하다면 시한부 선고를 두지말고, 애플처럼 쭈욱 해주겠다는 식으로 말을 바꿔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최소 몇번의 메이저는 보장한다. 이러면서요.

[달콤한호구마]

그래서 했잖아요 노태문이 제일 잘한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3회

나머지 원가절감이 더문제인데 참 미래를 모르시네

[썀슝]

중고를 사는 사람들은 보통 1~5년 전에 나온 제품을 구매하는데 3회라고 정해놓으니...
시한부 선고가 되있는 기기를 이용하는 것 같아서 안쓰는 것 같더라구요

[krcustomer_x22at24s1]

난 지금 폴드4를 샀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주는 애플은 정말 좋았음
중고가 방어가 잘되는 이유에 한몫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