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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2021 03:26 AM ·
갤럭시 Z2020년 초에 공개된 갤럭시 Z플립, 기억하시나요? 기존 갤럭시 폴드와 다른 세로로 접히는 폼팩터로 인기를 끌었고, 옛날 2000년대의 폴더폰 감성을 되살리며 인스(인쇄소 스티커)등을 통하여 꾸미는 것이 유행하는 등, 삼성만의 감성을 찾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폴더블에 대한 기대감과 한번 써보고 싶어서 돈을 좀 모으고 있던 참에 연말크리로 용돈을 받기도 해서, 삼성 갤럭시 Z플립을 사비로 구입하고 (새건 아닙니다..돈부족) 직접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갤럭시 Z플립을 리뷰해도록 하겠습니다.
제 Z플립의 색상은 미러 블랙입니다. Z폴드 LTE에서는 미러 블랙, 미러 퍼플 색상이 있으며 Z플립 5G 버전에는 미러 골드,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 색상이 있습니다.
먼저 후면을 봐보자면, 두덩이로 나누어져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메인보드들이 들어가있는 위쪽, 무선충전 코일, 삼성전자 신호 코일들이 들어가있는 아래쪽으로 나뉘어져 있는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상단에 카메라와 1인치의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 내려보시면 자세히 서술되어있습니다.
그래도 접어서 음악 컨트롤을 하는 등의 용도로 쓰기에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접은 상태에서 귀찮게 펼 필요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 외장 화면을 켜려면 전원버튼을 눌러야하는데 화면을 누르면 켜지게 하는 방식이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접었을 때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제스쳐 힌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설명서를 읽지 않고 버리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이런 제스쳐를 하면 된다는 안내가 없으니 실제로 첫 사용할때 매우 헤멨습니다. 이 부분은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접다 보니 여러 활용도 가능한데, 접어서 이렇게 빅시아 카메라처럼 쓰거나 세로로 잡아서 캠코더처럼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옛날의 올드한 맛을 더욱 살려줄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캠코더로 쓴다면 흔들림도 약간이나마 잡아주기 때문에 꽤 괜찮은 활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Z플립은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반으로 접은 상태로 AOD를 띄워두고 충전시켜서 탁상 시계로 활용할 수 있고, 여러 알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만 무선충전에 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코일이 아래쪽에 있어서 거치대형 무선충전기를 사용할 수 없고, 눕혀서 두는 충전기를 펼친 채로 둔다고 해도 공간을 더 많이 요구하기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면카메라는 1000만 화소인데요, 이 전면카메라의 성능은 괜찮았습니다. 이 카메라는 현재 삼성 플래그쉽 폰과 성능이 동일하기 때문에 셀카를 찍을때도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애초에 셀카는 대부분 필터로 보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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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5-2021 12:49 AM ·
갤럭시 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