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갤럭시 스토어에 굿락과 같은 플러그인 형식으로 설치하는 앱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앱 이름은 Galaxy Labs라고 하며, 이 안에 설치가능한 플러그인은 총 네 가지 입니다.
File Guardian - 모르고 앱이나 음악 파일을 삭제해버린 적이 있을겁니다. 파일 가디언은 그러한 삭제된 파일을 복구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갤럭리 휴지통 기능이 켜져있을때 갤러리 앱에서 삭제한 사진은 파일 가디언에서 복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Battery Tracker - 24시간, 또는 일주일동안 소모한 배터리 기록을 확인 가능합니다.
기존 디바이스 케어의 배터리 소모앱보다 더욱 정확하고 자세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24시간 기록에서는 배터리 확인 구간을 직접 정할 수 있습니다.
ex)어제 오전 8시부터 오늘 오전 8시 까지의 기록
Battery Guardian - 배터리 수명을 관리해줍니다.
직접 최적화할 앱을 정하거나 자동으로 최적화를 하도록 하여 배터리 소모를 최적화하는 앱입니다.
가디언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가진것 치고는 너무 심플해서 저도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어떻게 해주는지 감이 안잡히는 앱입니다.
App Booster - 폰 내부에 들어있는 앱을 모두 최적화시키는 앱입니다.
폰 내부의 시스템 앱, 외부로부터 설치된 앱 등 가리지 않고 모조리 강제로 최적화를 시켜버리는 생각보다 무서운 플러그인 입니다. 덕분에 최적화가 끝날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더네요.
플라시보인지는 모르겠지만 게임하거나 할 때 기기가 좀 더 매끄럽게 작동하는 느낌입니다.
갤럭시 랩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굿락이 사용자들에게 커스텀의 다양성을 늘려주기 위한 것이라면 갤럭시 랩은 사용자들에게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 다양한 일을 보조해주는 앱이라고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나올 갤럭시 랩의 새로운 플러그인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