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을 매일 켜고 끄는 편인데 상단에서 직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던 것이 매번 알람앱에서 체크해야 함.
2. 홈화면 아래의 지나친 여백
제가 6x5가 아니라 7x5로 쓰는줄 알았네요.
홈화면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 쓰시는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는 홈화면은 딱 한 페이지로 쓰는 편이라 더 무의미한 공간 낭비 같습니다.
3. 빠른 설정 창
이는 기존 버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 압니다.
제가 쓰고 싶은 건, 이 알림창의 설정이 더 세세하게 가능했다면 정말 좋은 업그레이드였을 겁니다.
원하는 기능만 꺼내놓을 수 있다거나 하는 거요.
처음엔 괜찮을지도?하고 열었더니 태반이 제가 손도 안 대는 기능이고, 크기만 지나치게 커서 화면을 꽉 채우고 있더군요.
4. 앱스화면의 하단검색창
손 닿는 곳에 두고 편하게 쓰라는 의도인 것 같긴 한데 너무 손에 닿는 곳에 있어서 쓸데없이 눌러지니 짜증만 유발하네요.
5.
이건 솔직히 UI 탓인지 뭔진 모르겠는데....제가 아무 것도 안해도(화면을 켜둔 채로 잠깐 다른 일을 하고 돌아오면) 켜져있는 날씨앱?화면. 정말 이유도 모르겠네요. 처음엔 무슨 제스처 기능을 넣어놨나 했는데 알아서 켜지는 거면 그것도 이상하고, 제스처 기본 동작이 날씨앱이라면 그것도 이상하고..
궁극적으로는...이 모든 문제의 업그레이드를(이게 업그레이드인가요? 뭐가 개선된 거죠?) 다운그레이드 기능 없이 강제 제공하는 겁니다.
불만 없이, 오늘까지 굿락어플 깔 생각조차 안 하고 썼는데요. 오늘 굿락어플을 깔아보고, 이 어플로조차 이 모든 문제의 해결이 불가능한 듯 하여, 다음 업그레이드에라도 개선이 없다면 갤럭시는 이제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뭐, 제가 폰을 매달 바꾸는 우수고객도 아닌데 저 하나 나가봐야 별 의미도 없겠지만. 어디에라도 불만을 써놔야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아 이거 싫었던 거 나만은 아니구나 하지 않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