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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브랜드 가치 하락이 마음아프네요

(게시글 작성 시간: 08-11-2021 09:07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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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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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인앱광고에서 최근 fe 사태까지 갤럭시를 이제 어디까지 써야할지 의문입니다

안그래도 폴드를 눈여겨 보고 있고 내년 교체 때는 구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앱 광고에 관한 최근의 논란이나 fe 사태가 회의감을 갖게 합니다.

특히 비싼 가전제품에 광고를 매번 넣는다는 비상식적인 경영은 더이상 공감할 수가 없습니다.

삼성에서 모바일 사업부를 버리거나 현재 브랜드 이미지를 소모하고 싶으시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더이상 프리미엄도 높은 가치도, 거기서 오는 중저가 모델들에 대한 선호도 향상도 어느 하나 찾아보기 힘들어질 것 같은데 이걸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갤럭시의 신제품 행사를 생방송으로 시청해왔던 저지만 이번부터 삼성전자 정책이 바뀔 때까지는 시청도 구매도 더이상은 포기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은 적어도 멤버스 커뮤니티에 계신분들 중에 현 상황에 대한 우려를 갖고 계신 분들께서 함께 의사를 표현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 앞으로

 1. 멤버스 외 트위터 등 일체의 커뮤니티의 글에
 #갤럭시인앱광고그만
 #예전의갤럭시를찾습니다
 를 붙이겠습니다.
 2. 갤럭시와 관련한 어떠한 마케팅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기존의 제 it 블로그 리뷰부터
 마케팅 홍보, 이벤트 참여, 런칭영상시청 등
 그 어디에도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3. 추가적인 스마트 가전 제품 구매를 중단하겠습니다.
 냉장고에까지 광고가 들어간다는 것부터 심각합니다.
 스마트가전 재구매는 더이상은 안하고자 합니다.
4 댓글
GalaxyZfol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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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개인적 생각

1. 보급형 스마트폰에는 광고를 넣더라도 플래그쉽 광고는 스토어, 게임런처 말고는 광고 제거. -> 모바일 게임들 보면 큰 회사에서 나온 유명 게임들 보면 광고가 없지만 1인개발같은 좀 B급 게임들 보면 광고가 참 많이 나옵니다. 기본 앱에서 광고나오는거 보면 너무 구린 느낌이 나요. 플래그쉽 프리미엄폰에서의 기본 앱에 광고가 나오는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물론 스토어, 게임런처는 이해합니다)
2. fe모델 없애기. (e, lite 포함) -> 어차피 보급형이 있는데 플래그쉽에 낮은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프리미엄 가치만 망치는 느낌이 있습니다.
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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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1. 맞습니다. 구글이나 여타 서비스에서 광고가 들어가도 잠깐의 불만 표출 이후 잠잠한 것은 서비스 자체를 공짜로 쓰고있기 때문이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프리미엄 라인 그것도 고가라인의 제품에서 광고를 넣는다는 것은 수익성 극대화와 제품 가격 안정을 목표로 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야지 손쉽게 해결하려고하는 아주 나이브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게으름이죠. 비싼 가격의 폰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몇년 간의 광고를 붙임으로써 그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앞으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삼성에게 있어 진심인지 궁금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2. 개인적으로 fe 모델은 말그대로 현재의 파편화된 라인업이 정리된다면 진심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중간 정리의 차원에서 하나쯤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fe모델은 그런 제품에 대한 관심이나 소비자에 대한 생태계 확장이 아니라 기만에 가까운 제품력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이 부분이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르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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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삼성 mc부문 최악의 사장 노태문 사장님이시네요
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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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아마 특정 경영자라기보다 이사진 전체가 거의 이 방향에 동의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특히 광고의 경우 im까지 확대되는 것이 기정 사실이므로 반도체를 제외한 완성품 전체에서 광고를 보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보이네요. 과연 몇 백만원짜리 냉장고에서, TV에서 하드웨어 단에서 시작되는 광고를 본다는게 합리적으로 말이 된다고 보시는지 진심으로 이사진에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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