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원문은 제 개인 블로그인 https://tctsica.tistory.com/214 에서 복사해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삼성멤버스 스타즈 블로썸입니다!
이번에 삼성멤버스 대외활동인 스타즈 활동의 일환으로 갤럭시 S23울트라를 대여받아 한 달간 사용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제가 대여받은 모델은 갤럭시 S23울트라/그린/256GB/자급제 모델입니다.
정식 출시 전 시료로 제작된 제품을 대여받았고, 게시글 작성 시점 최신 펌웨어(AWBD) 기준으로 작성된 게시글입니다. 정식 출시제품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 개선/추가 시 내용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먼저 간략한 스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 Gen2 for.Galaxy
메모리 : 256GB/512GB/1TB UFS 4.0 , 12GB LPDDR5X RAM
디스플레이 : 6.8인치 19.3:9 3088*1440, 1~120Hz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 HDR10+ 지원
카메라
전면 : 1200만 화소 AF지원 듀얼픽셀 카메라
후면 : 3배 망원 1,000만 화소, 10배 망원 1,000만화소, 초광각 1,200만 화소, 광각 2억 화소(모든 렌즈 위상차검출 AF 지원)
배터리 : 5,000mAh, 최대 45W 초고속 충전 2.0 지원, 15W 고속무선충전 지원
OS : 안드로이드 13, OneUI 5.1 최초탑재, OneUI 9(가칭)까지 지원 예정
색상 : 그린, 크림, 라벤더, 팬텀 블랙
(자급제 한정 컬러 : 그라파이트, 스카이 블루, 레드, 라임)
먼저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외관에 대한 첫인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필자가 현재 메인폰으로 사용 중인 스마트폰은 갤럭시 S22울트라로, 바로 전 세대의 모델입니다.
원래 폴드4 메인/ S22U 서브 조합으로 사용 중에, 카메라가 욕심나서 폴드4를 처분하고 현재 S22U를 메인으로 사용중에 있었습니다.
S22U는 전후면 엣지가 둥글둥글한 느낌이라면, S23U의 엣지는 경사가 훨씬 완만하고 잡았을 때, 그립감이 전작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는 전작의 디자인 기조를 최대한 유지한 모습이었습니다.
S22U와 엣지 굴곡 차이 등의 변경점으로 인해, 기존 S22U의 케이스는 재사용이 불가능하여 현재는 별도로 케이스를 구매하여 사용 중에 있습니다.
4096단계의 필압을 지원하는 S펜 역시, 동일하게 기기에 내장되어 있고, 좌측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S펜 수납공간이 좌측에 탑재됨에 따라 많은 노트 유저 분들, 그리고 과거 노트10+를 사용했던 저 역시도 매우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는 부분인데요.
S펜의 길이, 카메라 성능의 고도화로 차지하는 부가 있다 보니, 원래대로 우측에 탑재하기에는 불가능한 것을 확인해서, 이점은 추후 개선되길 바라며 넘어가겠습니다.
휴대전화 정보에 진입한 모습입니다. 개인정보 및 고유정보를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
S22때는 탑재되지 못하다 폴드4, 플립4부터 탑재된 eSIM이 S23시리즈에도 탑재된 모습입니다.
아직은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eSIM 서비스는 'K-이심'이라고 불리면서 악명이 높지만, 중고거래, 자동차에 걸어두는 번호용도로 사용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G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 중인 제가 주로 뽕을 뽑는 곳은 유튜브,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주로 활용하는데요.
4K 직캠, 요즘은 4K를 넘어 4K HDR 직캠도 유튜브에 올라와서 자주 보는 편입니다.
이번에 테스트를 위해 감상한 영상은 2160p의 유튜브 직캠 영상인데, HDR을 빼고 봐도 확실히 화질은 엄청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작인 S22U와는 물론 사용기간 차이가 있기에 정확한 비교는 어려우나, 동일 색조값 세팅 후, 두 기종을 비교했을 때, S23U의 색감이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S23울트라를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한 부분입니다. 이건 아마 대부분의 유저들이 공감하고 인정할 수밖에 없을 텐데요. 전작과 동일한 용량을 탑재한 배터리임에도, 전작에 비해 눈에 띄게 개선된 배터리 러닝타임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픈 손가락인 전작 S22시리즈에서 GOS로 홍역을 치렀던 삼성이 칼갈이를 제대로 하고 나왔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냥 스냅드래곤 8 Gen2가 아닌 스냅드래곤 8 Gen2 for.Galaxy로 갤럭시 전용이라는 이름을 달은 프로세서도 탑재한 덕인지, 지금도 같이 사용하는 중에도 발열, 배터리 타임은 눈에 띄게 비교가 되었습니다.
배터리 충전기술 역시, 최대 45W 출력의 초고속 충전 2.0을 지원함에 따라, 충전 걱정도 덜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21%에서 완충까지 약 55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충전 알고리즘도 개선됨에 따라, 초반 50%까지 충전 시, S23U가 더 빠르게 충전된다고 알고 있는데, 이건 기회가 된다면 추후 실험 해보겠습니다.
다만 조금은 아쉬운 점이라면, 이제는 출력을 조금은 자신감 있게 높여주면 좋지 않을까?라는 사견을 첨부해 봅니다.
배터리, 발열을 잡았으면 성능이 낮아진 게 아닐까?라는 생각에 성능 벤치마크 어플인 'Geekbench 6'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발열, 배터리 러닝타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도 모자라 성능까지 많은 개선이 있었습니다.
싱글코어는 약 30%, 멀티코어는 60% 가까이의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같은 게임을 돌려도 프레임 유지력, 발열 제어면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S23울트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카메라입니다.
광각 카메라가 전작 S22U가 1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데 이어서, 이번엔 2억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보다 개선된 OIS, 8K 30fps 촬영 등 많은 개선이 있었고, 그중 샘플샷 몇 개를 첨부해 보겠습니다!
ExpertRAW, 천체모드 10분으로 촬영 후, Adobe Lightroom으로 일부 후보정을 진행한 사진입니다.
이외에도 별도로 보정을 거치지않은 이미지도 몇장 첨부합니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적어보는 S23울트라 한 달 사용기였습니다.
전작에서 지적받던 발열, 배터리, 성능 등 수많은 부분이 눈에 띄게 개선되었고, 삼성에서 노력했다는 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당장 제가 지금 메인으로 사용 중에 있는 S22U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갈증이 S23U를 사용하면서 크게 해소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현실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마음 같아선 당장 S23울트라로 바꾸고 싶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모델이기도 했고요.
굳이 단점을 꼽자면, 전작에 비해 비싸진 출고가, 일부 QC 부분에서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전작에서도 동일하게 겪고 있는 카메라 렌즈 링 부분의 칠벗겨짐 이슈가 이번에도 동일하게 발생해서 이 부분은 아쉬움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부디 차기작에서는 이 부분이 개선되어 S24U는 더욱더 많은 호평을 받았으면 합니다.
그래도 이 단점들을 상쇄해 버리는 개선점, 이제는 굳이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고 간단한 스냅사진 촬영할 때는 스마트폰 만있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혹시라도 구매를 고려중에 있으셨다면, 가까운 삼성스토어 또는 리테일 매장에 방문하셔서 체험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한 달간 사용해 보면서 최대한 솔직하게 제가 느낀점을 작성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일반 유저~파워 유저의 입장에서 사용해보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도 적어보았습니다.
본 게시글은 삼성멤버스로 부터 갤럭시 S23울트라 단말을 무료로 대여받아 사용하였으며, 일체의 대가 없는 게시글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