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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2023 06:16 PM ·
갤럭시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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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3 울트라 삼성 정품 클리어 케이스 착용 리뷰
출시 초기 제품의 핏감이 너무 딱 맞아서 케이스 탈착이 어려워 출시하자마자 리콜에 들어간 클리어 케이스가 2023년 3월 20일부터 공식페이지에서 다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수정된 버전의 제품으로 이전 제품이 오기도 전에 리콜을 당해 어떤 느낌인지 몰랐었지만, 주문하고 하루 더 지연된 후 22일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케이스를 서드파티 제조사의 투명케이스와 비교했을 때 장점도 있었고, 단점도 명확했기에 정품케이스는 어떤 느낌일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품 구매 시 기본 동봉으로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제품 구성품 및 서드파티 케이스 비교
제품의 포장 박스는 일반적인 케이스 포장박스와 동일하게 전면에 케이스의 전체적인 모습과 함께 케이스가 동봉된 박스 입니다.
갤럭시 제품의 박스의 봉인 씰처럼 뜯는 방식을 채택해 주면 좋겠는데, 케이스에는 필름지를 부착한 봉인 씰이 칼이 없는 상황에서는 뜯기가 조금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제품의 구성품은 투명케이스 본체 / 사용설명서 가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를 숙지해야 하는 게 케이스를 착용하는 방법과 탈거하는 방법이 안내가 있기 때문에 꼭 한 번쯤은 숙지 후 제품을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삼성정품 클리어 케이스의 포장이 조금 아쉬운 부분은 현재 시중에 판매하는 서드파티 케이스도 2차 흠집 방지를 위해 전후면 비닐보호지 혹은 종이보호지를 부착해 2차적인 흠집을 막아주는 방진 작업을 하는데 정품 케이스는 그런 부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TPU 소재의 케이스라면 필요 없겠지만 해당 제품은 PC 소재의 케이스로 흠집에는 취약한 부분이 있어서 제품 개봉 시 2차적인 흠집을 예방하는 소재가 없는 부분은 차후 제품에서 개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드파티 제조사의 케이스와 비교해 보면 카메라 홀 부분은 역시 정품케이스답게 모든 카메라 홀 영역이 사출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의 내구성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우측의 레이저 AF센서와 3배 줌 그리고 플래시 영역이 각각 타공 시 탈착 시 파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서드파티 제조사는 모두 오픈한 상태로 출고를 하지만 삼성 정품케이스는 모두 사출해 일체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부분은 우측면의 버튼부를 엣지영역으로 인해 고정력이 없어 사용 시 미끄러지는 부분을 방지하기 위해 서드파티 케이스에서는 버튼부 모양만큼 사출 했지만 정품은 해당 버튼부 부분을 TPU 소재의 버튼감으로 마감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C 소재에 버튼부만 TPU 소재라 또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품 착용하기
제품을 착용하면 역시 정품케이스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핏감과 케이스를 착용했지만 얼핏 보면 생폰 같은 느낌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립감은 갤럭시 S22 울트라 시리즈에서 사용했던 정품 TPU+PC 케이스와 동일한 그립감이며, 일반적으로 시중에 파는 빅X, 링X, 슈피X 케이스보다는 두꺼운 두께감을 보여주는 PC 소재의 케이스입니다.
모든 케이스 소재가 PC 소재이기 때문에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미끄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살짝 도트문양을 넣어주거나 그립 하는 부분에만 미끄럽지 않게 코팅처리를 해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케이스를 착용한 후 전면의 모습입니다, 케이스가 단말보다 조금 더 높게 사출 된 형태이기 때문에 바닥면에 두어도 단말의 디스플레이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여러 개 사용해 보면서 제일 특이했던 부분인데, 측면에 버튼부를 TPU로 마감했습니다.
대부분 PC 케이스의 경우 사출해버리거나 PC 소재로 사출 해서 버튼감이 상당히 별로였던 경우가 많았는데
삼성정품케이스는 버튼감이 촥감기면서 사용하는데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었고 살짝은 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후면은 카메라 홀을 모두 감싸고 있고, 후면의 두께감이 생각보다 두껍습니다. 후면의 두께감을 하단부에서 확인해 보면
케이스 부분 중에서 가장 두꺼운 것을 볼 수 있는데, 제품을 보면 카메라 부분과 PC 소재의 후면이 평면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튀어나온 만큼 PC 후면 소재를 평면으로 만든 것인데, 이에 대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바닥에 두고 S펜을 사용하면 바닥면이 흔들리던 부분이 케이스 착용으로 인해 평면을 유지하고 있어 흔들림 없이 S펜으로 필기가 가능합니다.
해당 케이스의 가장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하단부입니다, 개인적으로 단말이 낙하할 때 가장 먼저 닿는 부분이 하단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사용할 때 하단 부분이 제일 닿는 면적이 많고 생활 흠집도 생성되는 부분인데
하단부는 S펜 부분과 양끝 모서리 부분을 제외하고 각 포트별로 사출 하지 않고 뚫어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 갤럭시 제품에서 볼 수 있던 PC 소재의 케이스와 유사한데 아마 탈착시 생길 수 있는 파손 때문에 하단부 공간을 넓게 뚫어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품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괜찮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서드파티 케이스와 비교하면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개인의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 부합하는 게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이런 느낌을 받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PC 소재의 슬림함 그리고 전체적인 생활 흠집 보호력을 선호하는데 정품 클리어 케이스는 우선 무게와 하단 보호력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순정느낌의 케이스를 선호하면서 바닥이 울렁이지 않고 핏감을 원하신다면 정품케이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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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2-2023 06:24 PM ·
갤럭시 S세세한 부분에서 품질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기본 구성품에 같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간결하면서 꼼꼼한 리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