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름다운 인피니티 AOD를 영접하기 위해서...🤩
는 아니고(...)
서브폰으로 쓰던 S8의 배터리가 너무 심각하게 녹아내려서..
결국 서브폰으로 S9+를 (중고로) 구입했습니다.
멤버스 어플로 자가점검 및 센터점검 완료 후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구매 확정 후, 센터에서 (삼성)정품 보호필름까지 부착했습니다.
역시 인피니티 AOD-잠금화면을 이길만한건 없었습니다ㅠㅠ..
원래는 계속 블랙컬러를 고집해왔었는데..
놋10+ 사용하면서 1년 지나자마자 아우라 글로우가 확! 땡겼던게 생각나서..
이번에는 맘에드는 컬러를 선택하기로 했고,
특히나 편광필름이 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이쁘게 빛나는 코랄 블루 컬러로 결정했습니다😁
S6, S7, S9, 노트5, 노트FE 시리즈에 들어간걸로 알고 있는데(S8도.. 있었나.. 블랙을 써서 잘..)
진짜 거의 대부분의 컬러가 다들 예쁘더군요..
처음 S6엣지 광고, 영상을 봤을때 : 이건 진짜 보석 그 자체다..
삼성이 진짜 믿을 수 없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역시.. 제 생각이 맞았고, 선택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너무 이쁘고
너무 예쁘고!
너.. 별로야... 내 마음의 별로!!! -=☆
시원시원시원 청량청량청량너무 좋아요ㅜㅠ..
그리고 3.5 이어폰잭은 덤입니다!!!ㅎㅎ
따로 사용중인 헤드폰앰프겸 DAC에는 당연히 못 미치는 음질(해상력)이지만..
그래도 주렁주렁 달고다니는게 없어서 너무 편해요ㅠㅠ..
그리고 가끔은 Low-Fi가 땡길때도 있어요..
너무 Hi-Fi하게 듣다보면 귀가 피곤해져서 오히려 듣기 싫어질때가 있거든요..
그럴땐 차라리 S9+로 듣는게 귀에 부담이 덜하고, 듣기 편해서 좋아요:)
기존에 사용하던 메인폰(놋10+)에 적응하고나니 S8은 너무 작게 느껴지고..
놋10+은 처음 살때부터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작놋10을 사고 싶었는데.. (외장메모리 슬롯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큰걸..)
S9+는 딱 중간 사이즈인게 한손으로도 적당히 사용 가능하고, 너무 작지도 않은게 아주 맘에 드네요!
소소하게 아쉬운 점들이 조금씩 있지만..
그래도.. OS업데이트 끝난것만 빼면.. 여러모로 좋네요..
여기부턴 2주? 정도 사용하고나서 아쉬웠던 점들..
1. 빅스비 보이스로 잠금해제 불가능
(구글 보안정책으로 인해ㅠ)
역시 되던기능 빠지는게 참 마음이 아픕니다..
음성 호출 민감도 낮게 설정하고, 음성 호출 정확도 향상 총 5번 이상 녹음 완료시 사용 가능! 이라는 옵션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
OS 버전을 아예 내리는게 아니면 불가능하겠죠...?
이거 녹스 깨진다고 공식으로 구버전OS 선택 하게 해줄것도 아니면서ㅠㅠ..
(아예 OS 구버전 선택 옵션을 넣고 기존버전에 업데이트 다 넣어서 쓸 수... 있을리가 없죠?ㅠㅠㅋㅋ)
2. 인텔리전트(홍채인식) 스캔
-선호하는 해제방식 우선선택 필요
-근접센서 작동시 (멀어지세요 뜨면서)인식 포기
-근접센서 무시하고 짧게라도 인식해주거나 인식을 포기하지 말고 얼굴인식으로 넘겨주기라도 했으면..
3. 빅스비 루틴의 부재(굿락 루틴이 있지만 제한적)로 인해 충전완료 루틴 생성이 불가능
S9+은 배터리 잔량에서 ??% 이하만 있고, 이상이 없어서 충전중+100%이상 달성시 알림! 루틴이 불가능 하더군요.
이것도 나름 꿀인데..
빅스비 루틴이 미지원 예정이면,굿락 루틴에서 배터리 : ??% 이상 옵션이라도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4. 키보드 높이조절 제한
언어 및 입력 - 키보드 크기조절 - 높이조절에서 최대높이가 꽤 낮은편입니다.
아마도 상+하단 베젤과, 비율(18.5 : 9 vs 19.5 : 9)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폰이 크고 상 하단 베젤도 적고 비율도 더 길다보니..
키보드 높이 차이가 꽤 크게 납니다.
5. 수화부 스피커 미디어 재생시 하단에 비해 볼륨이 절반정도? 2/3정도? 밖에 안됨
소프트웨어 설정으로 상단 스피커의 볼륨을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놋10+은 하단하고 거의 비슷한 음량이 나와줘서 불균형을 못느끼는 수준이던데ㅠㅠ..
음.. 아예 하단 스피커 볼륨 개별 조절기능(5단계정도)을 넣어서 최소치가 상단하고 1:1이 되도록 맞추는 선택옵션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최대 볼륨은 좀 줄어들겠지만, 가로로 시청시 좌우 균형이 맞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6. AOD - 잠금화면 전환시 버벅임(알림 있으면 더 심함)
이거 놋10+도 3.0 넘어가고 나서 해결된 문제라서ㅠㅠ..
2.5가 끝인 9+은 개선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7. AOD 조도센서 작동으로 주변이 어두워지면 AOD꺼짐
기존에 S8만 사용할땐 모르고 있었는데, 놋10+로 넘어와서 보니(조도센서가 디스플레이 안으로 들어가서 그런지) 주변이 어두워지거나 물건으로 근접센서까지 가리고 있어도 AOD가 유지되고 있더군요.
이쪽이 진정한 의미의 AOD라서 좋긴 했습니다.
(주변이 어두워져도 계속 켜져 있어서 밤에 시간 확인하기 좋더군요)
놋10+의 AOD에 적응하고 나니 S9+는 주변이 조금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AOD가 꺼져있어서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쪽은 더블탭으로 화면켜기가 없고, 홈버튼을 AOD에 표시해두면 홈버튼을 더블탭 해서 화면을 켤수는 있으나
주변이 어두워져서 홈버튼도 같이 꺼지면 전원버튼, 들어서 화면켜기 말고는 화면을 켤 수가 없으니까요..
(홈버튼 세게누르기로 켜는게 가능하지만, 소독용 물티슈로 자주 닦아주다 보니.. 닦으면서 홈버튼이 자주 눌리길래 꺼버렸습니다;)
어두워져도 AOD유지라는 선택옵션이 있거나
더블탭으로 화면켜기가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블탭은 하드웨어 문제로 불가능하다면 패스..)
어두워져도 AOD유지 옵션은 설명에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라고 적어주시면 되요ㅠㅠ
8. 유튜브 세로 시청시 더블탭 기능 : 엣지 패널 핸들에서도 가능했으면..
노트10+도 1.0? 2.0? 여튼 2.5? 전에 되던 기능, 2.5에서 막혔다가 3.0 올라가고나서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유튜브 다음 5초(또는10초) 더블탭 하면서 엣지 핸들에 대고 더블탭 하면 진동 피드백과 같이 더블탭이 가능해서 기분이가 좋았습니다...
문제는 엣지 패널에 막혀서 그부분만 더블탭이 불가능합니다!
S9+도 2.5 먹으면서 불가능해졌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블탭을 엣지 패널이 막고있다보니 좀 불편하더군요..
놋10+도 다시 가능해진거 보면 S9+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S9시리즈, 노트9...
one ui 2.5에서 끝났지만, 그래도 아직 쓸만한 폰입니다.
다만, 추가 패치로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라도 개선이 불가능하다면, 선택옵션으로 선택이라도 가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모아놓고보니.. 의외로 소소한 개선점들이...
좀 많이 쌓였군요..
이거 대부분 개선되는 패치가 뙇! 나온다면...
아주 아주 기쁠 것 같아요🥰
그래도..S9+.. 많이 아껴줄겁니다ㅠㅠ...
편광필름 후면+ 인피니티 AOD는 사랑입니다!
이쁜 S9+ 오래오래...
S9+가 그만 좀 놔주라고 욕을하네요ㅠㅠ...
이제 좀 쉬나 했더니 갑자기 누가 사와서 다시 노인 학대를ㅠㅠ
그치만.. 홍채인식(인텔리전트 스캔)이 있어서 너무 편한걸...;;
마스크 쓰고 외출하면 초음파 지문인식 1세대는 답답해 죽고, 얼굴인식은 불가능한데...
홍채인식은 바로바로 인식해주고..
삼성페이나 삼성패스도 잘 인식해주고.. 얼마나 편한데..
메인폰만큼이나 아껴줄테니 고장 안나고 잘 버텨주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