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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팀에게 드리는 글

(게시글 작성 시간: 05-24-2020 12:3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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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날가져요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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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

안녕하세요. 저는 삼성을 사랑하는 삼성 유저입니다.

 

요즘 삼성 핸드폰 라인업에 조금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에 몇 자 끄적여 봅니다. 

저의 글이 삼성 마케팅 팀, 디자인 팀에게 전달되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 

 

저는 갤럭시 s2 -> 노트 4 를 지나

1. 노트 8 

2. tab s5e,

3. pen s 2019 13인치 i7

 

를 사용중에 있습니다. 

 

삼성의 와콤 emr 펜을 사랑하는 헤비 유저로써(하루에 pen s 태블릿 모드+펜 을 최소 3시간 이상 사용. 용도는 대학 공부용) 삼성이 좀 더 잘 됐으면 합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와콤 emr 을 사용하는 윈도우 및 안드로이드 기기는 삼성이 유일합니다. 

 

요즘 삼성의 제품들에게 아쉬운 면모가 보여 저의 의견을 공유드리며, 이미 제가 한 생각은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의 인재들도 고민하신 부분이겠지만, 외부인의 목소리는 조금 다르게 들릴까 하여 말씀드립니다.

 

1. 삼성의 중저가 라인업인 a 시리즈와 m 시리즈 개편 필요성 + 아이폰 se 를 능가하는 중저가 라인업은 s8 / s10e

 

애플의 전략을 무조건 따라가야 한다고 말씀드리며, 자존심이 상하고, 운영체제가 다른 상황이지만, 애플의 마케팅 전략 만큼은 무조건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의 전략: 잘 만들어놓은 폼팩터에 안정성 있는 소프트웨어를 넣어 곰국 먹듯이 우려먹기.

 

1.1. 이번 아이폰 se를 보며 잘 만들어놓은 폼팩터를 끝까지 우려먹는 애플 정책에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삼성 또한 폼팩터 역작인 s8과 s10 / 노트 10 시리즈를 우려먹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에 skt 에서는 노트 9 을 재출시 했는데, 판매량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유는 노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와콤 펜 마니아 이며, 그들은 가격 탄력성이 낮은 분들이며, s펜의 기능과 노트의 폼팩터에 집중하는 분들입니다.

 

따라서 가격을 낮춘 노트 9의 재츨시는 기대만큼 좋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애초에 너무 무겁습니다. 차라리 노트 8에 에어제스쳐 있는 펜을 넣어서 재출시 하시지...)


그리고 노트 시리즈는 노트 10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노트 10은 베잴과 무게가 가히 역작이라고 볼만큼 완성도가 높습니다. 정말 부럽더라구요. 


추가로 가볍지만 플랫한 화면도 참고해주세요.

 

s8 같은 핸드폰은 너무 괜찮은 폼팩터를 갖고 있습니다. 

 

1) 실제로 s8 은 

1) 무게: 155g

2) 화면: 5.8인치 

를 가지고 있으며 배터리가 조금 아쉬울 뿐, 그 외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중저가에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가 단일이지만, 구글 픽셀폰과 비교했을때, 삼성 카메라 개발자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건 소프트웨어 적으로 해결 가능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시간이 걸리기는 하겠지만요.

 

그리고 중저가 시장에서 단일 및 듀얼 렌즈는 매우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셀카를 많이 찍는 헤비유저들을 위한 핸드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죄송하지만 아이폰의 색감으로 많이 참고하서야 합니다. 만약 애초에 갤럭시가 그들을 위한 핸드폰이 아니라면 저의 의견은 모두 의미 없겠지만 말이죠. 

 

2) s10 시리즈에서 우리가 눈여겨 봐야하는 라인업은 바로 s10e 입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휴대폰과 고객의 편리성은 매우 밀접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처음 아이폰이 나왔을때 스티브잡스가 한 말이기도 하고요. 제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 4 였지만, 그냥 겜충에 영상 소비충인 저는 아이폰의 작은 화면과는 맞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든 생각은 스티브잡스는 작은 화면을 겜충인 저를 위해서 만들지 않았던 것입니다. 

 

게임과 콘텐츠 소비를 좋아하는 저는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선택했습니다. 

 

아이폰의 작은 화면은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 사진, 메일 등 가벼운 콘텐츠 소비를 위해 만들었음을 꺠닫고는 s10e 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s10e 는 e 를 버리고 s10 으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비슷한 전략을 아이폰 12 에서 볼수 있습니다.

 

결론은 갤럭시 s8 / s10 / 노트 10 의 폼펙터는 애플 뺨을 300번 정도 때리고도 남는다는 겁니다.

실제로 s8 폼팩터에 3800mah 배터리 탑재, 카메라 모듈 개선이 되어 나온다면, 기존 삼성 유저들은 열광할거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새로운 폼펙터 개발 대신 애플에 버금가는 안정성을 지닌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2. 폴더블 폰에 대한 소견.

 

내연기관 이전에 마차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연기관을 대체할 전기자동차가 있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스마트폰 이전의 모든 전자기기를 마차로 묶는다면, 폴더블은 전기자동차는 절대 아니고, 하이브리드 정도로 생각합니다. 폴더블 폰이 차세대 통신 기술의 밑거름이 될 수는 있어도, 밑거름과 혁신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하이브리드 혹은 사륜구동이 나왔다고 해도, 대중은 여전히 이륜구동 자동차를 타고 다닙니다. 폴더블 폰은 하이브리드, 혹은 사륜구동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같은 결론입니다. 기존에 잘 만들어둔 폼팩터를 잘 활용해주세요. 소비자들 또한 많이 똑똑해져 폼팩터 보다는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고 있으며, 상당히 많은 일반인들은 코딩을 배우고 있습니다. 

 

다시한번 주제넘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삼성이 잘 되고, 요즘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s8 / s10 과 같은 명성을 되찾는 날이 조속히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4 댓글
Bizet
Active Level 10
갤럭시 S
노트시리즈는 플랫으로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해요ㅠ 삼성도 점점 곡률을 줄이고 있긴 하지만 곡률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생기는 화면 손실은 무시할 수준이 아니니까요..
익명586
Expert Level 2
갤럭시 S
네.도대체 왜 삼성은 엣지를 넣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원가도 비싸질텐데...
서준bixby
Expert Level 5
갤럭시 S
전 갤럭시의 색감이 더 맘에 든다는
갤럭시 S
저는 삼성이 욕먹어도 색감은 그냥 아이폰 따라가는게 맞다고 봐요. 중국이 카피로 욕먹지만 매출 올리고 잘 활동하는것 처럼. 물론 상도덕에는 맞지 않겠지만 삼성이 원색보다는 파스텔 톤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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