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은 메인보드 손상의 주 원인이 아닌 경우가 9할 이상입니다. OS 업데이트 과정에서의 문제, 시스템 S/W 문제로 예기치 않은 메인보드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순 있지만, 이 또한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발열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사용중 평범하게, 또는 과하다 싶을 정도의 발열이 발생해도 메인보드 등의 H/W는 어느정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때문에 발열로 인해 고장이 발생할 확률도 높은 편은 아닙니다. (발열로 메인보드에 손상이 가해질 정도면 다른 부품은 이미 정상이 아닐겁니다.)
사실 손상될 확률이 가장 높은 건 외부요인, 특히 충격과 침수입니다. 떨어뜨렸을 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드가 깨지진 않습니다만, 부품 케이블이 빠지는 등 접촉 불량 사례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침수의 경우 정말 많은 사례가 있기에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충분하리라 생각하고요.
가만히 있는 와중에 고장날 확률은 극히 드뭅니다. 침수와 파손에 유의하시기만 해주시면 기기 오래도록 잘 사용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