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벌써 5번째입니다.. 여기다 계속 이런 글 써올리는 것도 기분이 별로 좋지 않은데 하소연할 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결국은 지문센서 수리 못 받았습니다. 거기 직원이 설명 들으면서 어떻게 말했는지 똑똑히 기억하는데.. 분명 어제는 무상수리 받았는데 그 분이 지문센서를 놓치셔서 새로운 분께 부탁을 드렸는데.. 돈 내랍니다.. 20만원.. 어제 수리받은 건 대체 뭐고, 오늘 와서 갑자기 이러는 게 납득이 잘 안 가서 여쭤봤더니 하는 말이 "제가 이걸 뭐 납득시키려고 여기 있는 건 아니구요" 였습니다..ㅋㅋ 전 분명히 격식을 갖추고 설명을 드렸고, 그쪽은 황당해하면서 뭐 얘기를 하시는데 진짜 서비스센터 나와서 오열하다시피 했습니다.. 본인들이 놓친 거고, 못 믿겠다는 눈치로 앞전에 수리하셨던 담당자분이랑 통화까지 했으면서, 지금 와서 유상수리 청구하는 건 뭔지 납득이 전혀 안 갑니다. 제 입장에선 집이나 학교나 서비스센터랑 굉장히 먼데 거기까지 5번을 왔다갔다 한 저는 뭐가 되는지 참ㅋㅋ.. 제가 학생이고.. 당연히 자차도 없고..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 기숙사에 가방도 못 놓고 바로 달려갔는데도 시간 늦어서 그분에게 수리 못받고.. 물론 이건 제 사정이지만 날씨도 덥고 공기도 습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진짜 이제는 서비스센터 직원 무서워서 삼성 못쓰겠습니다. 삼성폰 새로 사도 제 경험상 쓰는 동안 서비스센터 한 번은 갈 텐데, 이제는 삼성 직원들 얼굴도 보기 싫습니다.. 진짜.. 삼성도 뭐 어쩔 수 없는 직원 잘못이지만 삼성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치네요.. 저혈압인 사람을 고혈압으로 만들어버리는.. 지금도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머리랑 뒷목이 아픕니다.. 제 삼성폰은 S21+가 마지막입니다. 진짜 맹세코 이제부턴 삼성폰 절대로 안 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