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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2022 01:58 PM - 편집 07-27-2022 01:59 PM
갤럭시 S
다들 아시다시피 광복절에 이재용 부회장 사면, 복
권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사면에 대한 찬성 여론이 70%에 육박할정도로
압도적으로 국민적 지지를 받고있습니다.
투자, 고용, 사회적 책임, 사업 보국 등 국민 기업의
역할을 다하고 있고, 국민들역시 응원을 보내고 있
습니다.
그런데 유독 잡음이 큰 사업이 있습니다.
삼성의 모바일 브랜드인 갤럭시입니다.
어느순간부터 갤럭시의 전반적인 경쟁력은 떨어
지기 시작했고, 젊은층의 눈밖에 나기시작했습니다.
모바일 사업의 수익은 30, 40대 남성층과 중장년층
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사법리스크 후 갤럭시의 위기가
시작된 것은 우연의 일치일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어느정도 악영향은 끼쳤을겁니다.
CEO, 회장의 부재는 생각보다 컸을 수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동안 삼성은 현상 유지가 목표였고
소비자들이나 국민들이 원하는 큰 변화를 기대하기
는 어려웠죠.
이러한 문제는 지난 5년, 6년 동안의 문제였고
이재용 부회장이 사면, 복권되고 경영복귀 및 뉴
삼성이 시작된다면 그때부터는 냉정해질겁니다.
그때에도 갤럭시가 지금처럼 수많은 잡음을 발
생시키고 MZ세대와 소통하지못하고 사랑받지 못
한다면 더이상 삼성에 보내주었던 우호적인 여론이
나 환경을 기대하기도 힘들겠죠.
다른기업들도 충분히 할 수있는걸 굳이 삼성에
게 기대 할 이유는 없거든요.
삼성의 본질은 반도체라고 하지만, 분명 소비자 제
품 사업도 하고 있고, 갤럭시의 매출은 반도체, 디
스플레이를 앞섭니다. 갤럭시를
단순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업을 위한 들러리로
갈게 아니라 세상을 재미있고 따뜻하게 만드는 매
개체로 접근해야죠. 반도체, 부품 전문 기업은 할
수없는 특권이죠.
글로벌 밸류체인과 경쟁사와의 관계의 딜레마를 모
르는바는 아니지만, 그 것이 추락한 갤럭시의 상
황을 변명해줄 핑계거리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
다.
갤럭시를 구입하고, 사용하고, 교체하는 소비자, 팬
들은 돈이 남아돌아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특별한 경험과 만족, 차별화에 지갑을 여는겁니다.
삼성 입장에서는 퍼스트 무버인척 하는 패스트 팔로
워를 고수하면서 돈벌이나 정치적 대상으로 갤럭시
를 접근할 수 있어도 소비자나 팬들은 그게 아닙니
다. 그깟 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비싸고, 현대인의
생활에 깊숙히 관여하는 것이 오늘날의 모바일 스마
트기기죠.
Z플립, 폴드 4 출시가 얼마 안남았는데, 공교롭게도
광복절과 시간차가 얼마 안나네요.
공식 마케팅에 Z플립을 내세우는 것을 봐서는 대중
화, 판매량(수익)에 집중하려고 하는 것을 알 수있는
데, 이번에도 재무제표, 숫자에 집착하는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드는게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절대적으로 '사용자 경험'과 브랜드에 집
중해야 합니다. 디자인적인 요소도 중요하지만
쇼츠 영상 제작 등 사용자 경험 등에 집중해야 합니
다.
이번에는 부디 매출, 영업이익 올리기위한 제품이
아닌 세상을 재미있고 따틋하게 만드는 갤럭시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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