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2022 03:09 PM ·
갤럭시 Smaytube 님,
안녕하세요. 카메라 담당입니다.
먼저 갤럭시 카메라를 관심 가지고 사용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희 갤럭시 카메라는 촬영하는 장면을 AI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카메라의 설정 값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장면별 최적화 기술과 야간 촬영 시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기 위한 멀티 프레임 합성(여러 장을 찍어 하나로 합성) 기술을 통해 선이나 패턴 등의 디테일을 살려주는 AI보정 기술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어두운 밤 달 촬영 시 최대한 원본의 밝기와 선명도가 유사한 사진을 만들어낸 다음 해당 AI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의 눈에 보이지 않던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표현되는 결과물을 제공 드리고 있으며, 달을 촬영 하실 때 이러한 솔루션이 동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x25배 이상의 줌 배율에서 달의 크기가 일정 비율 이상 인식되어야 더욱 선명한 달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동작 시나리오 중 AF와 AE(노출)이 적절한 환경을 맞추기 위해 자동으로 조절되면서 밝기가 변경되어 원거리 피사체인 달 촬영 시 일시적으로 초점이 맞지 않아 더 선명한 AF위치를 찾지 못하거나 상이 흐려지는 상황이 많은 경우 장면별 최적화 기능을 이용하여 총 3단계에 걸쳐 촬영이 진행 되는데 "①달 인식 > ②AWB(자동 화이트 밸런스)/AE(노출) 조정 > ③멀티 프레임의 고해상도 Deep Learging 기반 화질 향상"을 통해 달의 모양을 정확히 인식하여 향상된 디테일로 촬영할 수 있도록 제공 해드리고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을 자주 체감하시는 경우 낮은 줌 배율(x20.0배 이하)에서 달 촬영을 시도 하셨거나 카메라 설정의 "장면별 최적 촬영" 기능이 꺼진 상태에서 촬영된 것이 아닌지 다시 한번 확인 후 사진을 촬영해보시길 권해드리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