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3 + 갤럭시 워치 4를 사용중입니다.
달리기할 때 런데이앱은 핸드폰에서 켜두고, 삼성헬스는 워치4에서 켜 둔 상태에서 달리면 달린 거리와 위치, 케이던스, 속도, 걸음수 등이 측정되게끔 하고 뛰고 있었습니다.
6월 말 이후부터는 런데이앱을 실행시키는데 이 핸드폰은 걸음수 센서를 지원하지 않아 걸음수 측정이 안 된다고 나오네요.
분명 6월 3째주까지는 동일한 프로그램 아무 이상없이 잘 사용했었고, 이런 문제는 없었거든요.
그래서, 6월말부터 어제까지 뛴 기록을 자세히 봤더니
삼성헬스-경로 기록이 안 되어있고,
런데이 - 경로 기록 없고, 걸음수도 기록이 안 되어 있네요.
오늘 뛸 때는 워치에서 삼성헬스 설정에서 운동을 인식할 때 항상하는 것으로 바꾸었더니 경로는 기록이 되었는데, 런데이에서는 여전하네요.
아무래도 6월에 있던 업데이트 이후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GPS관련.
자가진단해보니 플렉스 모드가 안 된다고 뜨는데, 이게 걸음수 센서랑 무슨 상관인지 거참.
이런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계실까요?
TMI.
지지난달 폴드3에서 에스펜이 써지질 않아서 AS센터가보니 펜터치 디스플레이가 안 되는거 같다며 65만원 AS비용을 부르더군요.(리퍼로는 45만원)..그냥 왔습니다.
이유는
1) 그 비용을 지불해서 AS를 받아야하는게 왠지 낭비같아서요. 200만원가까이하는 프리미엄 모델이라더니 갓 2년 넘기는시점에서 떨어뜨려본 적도 없고 케이스는 항상 씌워서 사용하는 핸드폰인데, 이 정도는 내구성이 의심스러워서요. AS받아도 또 언제 고장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 정도 가격이면 가전을 하도 사도 살 텐데, 가전이 2년정도 지나서 이런 고장이 있다면 누가 다시 삼성을 살까요?
2) 저 정도 가격이면 그냥 '바'형식의 핸드폰을 사는게 낫겠다 싶더군요.
3) 사용한지 1년 정도시점에 와이파이가 안 되서 전체 디스플레이 교체하고, 이번에는 펜터치 디스플레이 고장이라 전체 디스플레이 교체해야한다는데, 애초에 구조 설계가 디스플레이 전체를 교체하게끔 설계한 점에서 의아했습니다. 조그마한 고장이라도 디스플레이 교체를 해야하면 비싼 비용이 들어가야하는 구조네요.
4) 그래서, 이 상태 쓰다가 다음 핸드폰 교체는 아이폰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노트 시리즈부터 갤럭시 좋아하며 썼는데, 이번 폴드 3에서는 갤럭시 정내미가 떨어졌습니다. 이런 내구성으로 ...못 믿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