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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020 11:34 PM - 편집 08-04-2020 11:53 PM
기타
매년마다 일정한 날에 공개되고 언제나,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신제품에 대한 기대는 신제품이 공개되기 전까지도 계속됩니다.
삼성을 비릇한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경우 신제품에 대한 루머나 유출된 정보 등을 통해서 약간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유출되어서 별 문제가 들지는 않은 편입니다만....
하지만 이번 일은 정말 삼성에서 보안에 신경쓰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직원이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다 아직 미출시된 기기를 우연히 포착한 경우는 있었어도 공개 하루 전에, 그것도 수십만,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명한 유튜버가 아니고 구독자 수가 몇백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사람에 의해 미공개 제품이 이렇게 허무하게 공개가 된다니요.
솔직히 말해, 트위터 등에서 유출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신제품에 대한 루머 등들을 전하는 분들인데 이 분들의 경우는 간단한 실기 사진이라든가 짧은 분량의 영상만 올리고 맙니다.
유출을 하더라도 제조사에서 허락된 부분만 유출을 할 수가 있겠죠.
수십만명, 수백만명 등의 엄청난 구독자 수를 거느린 테크 유튜버라도 기기가 공개된 다음날 이후에 핸즈온 영상을 올리는데 말이죠. 만약에 공개 하루 전에 유출했다고 하더라도 엄청나게 욕을 먹고 논란이 일어날 정도로 매우 중대한 범죄 행위인데, 이번 일은 정말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유출은 제조사 모두가 다 겪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마는데, 이번 일은 정말 삼성에서 그냥 넘어가지 말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저도 모르게 감정이 담긴 상태에서 작성하게 된 것 같네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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