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휴대폰 도우미' 와 'Samsung Flow' 비교 및 Samsung Flow 개선 건의

[케라스]

삼성 갤럭시 제품을 오래동안 사용해 오면서 제품간의 유기적 연동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근래에는 이런 생태계 구축, SW적인 부분의 발전 필요성이 대두되었는지 삼성에서도 자체적인 SW와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아직 Windows와 Android의 연동이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여 Samsung Flow와 사용자 휴대폰 도우미 - Windows와 연결(이하 'Windows와 연결'이라 함) 을 비교하여 Samsung Flow의 개선안을 건의합니다.

사용자 휴대폰 도우미 - Windows와 연결

>장점

1. 시작 앱으로 등록이 가능하여 PC부팅 시 자동 실행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에선 빠른 설정창 버튼과 MS계정 등록을 통해 빠르고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하다.

2. 메시지, 사진첩, 전화, 다양한 앱을 스마트폰을 조작 할 필요 없이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3. 스마트폰 조작 없이 pc에서 드래그 앤 드랍으로 파일을 가져올 수 있다.

4. 창을 닫아도 스마트폰과 연결이 유지된다.

5. 다시 연결해도 클립보드 동기화 설정이 유지된다.

6. 모바일 데이터로 연결 가능

7. 스마트폰에서 연결 알림과 이이콘을 지울 수 있다.

>단점

1. 통화, 메시지, 사진첩,알림 확인 외에 다른 스마트폰앱을 열 때 오래걸린다.

2. 파일 전송 시 마우스로 스마트폰 앱을 조작해야 하기 때문에 파일 선택 등 조작이 불편하다. (터치 지원 노트북이라면 편할 듯 하다)

3. 클립보드 연동 속도가 Samsung Flow보다 약간 느리고 pc에서 여러 자료를 복사해도 마지막에 복사한 자료만 스마트폰의 클립보드에 남아있다.

Samsung Flow

>장점

1. Samsung Flow는 클립보드 동기화가 "Windows와 연결" 보다 빠르고 파일 전송 속도도 더 빠르다.

2. 다수의 파일을 전송할때도 편리하게 전송할 수 있어 좋습니다.

3. "Windows와 연결" 과 달리 직접 스마트폰에서 클립보드에 추가한것과 동일하게 pc에서 여러번 자료를 복사해도 클립보드에 모두 남아있어서 좋다.

4. 클립보드에 추가되면 pc와 스마트폰에 간단하게 알림을 확인할 수 있어 좋다.

>단점

1. 연결을 위해 매번 PC앱을 실행하고 스마트폰에서도 앱을 찾아 열고 연결 수락을 눌러야 한다는 부분이 매우 번거롭다.

2. 다시 연결 때마다 콜립보드 동기화 설정이 해제되기 때문에 매번 클립보드 동기화 설정을 다시 해야 하는것이 불편하다.

3. PC앱을 시작프로그램으로 지정할 수 없어 수동으로 pc앱을 시작해줘야 한다. 

4. PC에서 창을 닫으면 연결이 종료된다.

5. 스마트폰에서 알림 설정을 변경할 수 없어 Samsung Flow 앱 실행 중에는 항상 Samsung Flow 알림과 아이콘이 표시된다.

6. "Windows와 연결" 과 달리 모바일 데이터로는 연결이 불가능하다.

>개선방안

1. Samsung Flow도 빠른 설정창에 버튼을 추가하고 삼성 계정 등록을 통해 연결 절차를 간소화하여 유저 입장에서 간편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 다시 연결 되었을 때도 사용자가 기본으로 지정한 클립보드설정이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3. PC앱이 시작 프로그램으로 지정 가능하고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어 창을 닫았을 때도 연결이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4. 스마트폰용 앱의 알림설정을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게 하여 알림을 끄거나 다른 기기에 연결된 상태에서만 알림과 아이콘이 표시되게 설정 가능하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5. Wifi와 bluetooth 외에도 모바일 데이터로도 연결이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PC와 스마트폰의 연결만 고려한다면 속도는 아쉽더라도Windows와 연결로 충분하겠지만,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연동성과 자동차까지 고려한다면 Samsung Flow가 발전되어야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imAsking]

말씀하신 부분이 추가된다면 정말 유용하겠는데요. 삼성전자 스타랩스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님이 엄청 신경쓰신게 삼성 플로우인 만큼, 앞으로도 더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삼성 덱스 + 삼성 클라우드 + 다른기기에서 전화 문자받기 + 다른기기에서 앱 이어서 사용 = 삼성 플로우여야한다고 생각해요. 원래 컨셉이 그랬으니까요.

https://youtu.be/SEkaxi7pqlk

[케라스]

공감합니다. 연동성을 총괄하고 생태계 구축에서 구심점이 되어줄 존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게 삼성플로우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삼성 플로우는 살점같은 기능은 다 뜯겨 다른 앱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채 잊혀져가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습니다.

GoodLock & Family 앱들 처럼
Flow & Dex 개발팀으로 발전하면 좋겠습니다.

홍보 효과로 사용자들 관심도 더 모이고 갤럭시는 PC나 다른 기기 간 연동성이 떨어진다는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게시글_운영담당]

안녕하세요 케라스님,
제안주신 내용에 대해서는 담당 부서에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기술, 환경 등에 의해 반영 여부 및 시점에 대해 확답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