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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스마트폰 전기종 통합하고 소프트웨어에 힘을 써줬으면 좋겠네요.

(게시글 작성 시간: 05-06-2020 06: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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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해당 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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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항상 느끼는거지만 1년에 50~60기종의 소프트웨어 사후지원하는거 보통일이 아닙니다.
솔직히 사람이 QA까지해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완벽에 가깝게 만드는게 불가능해보여요.

사용자의 선택지를 늘릴거면 다른 곳에는 리스크가 없어야하는데 플래그쉽도 QA가 안되서 버그로 허덕이고 있고 S20Ultra 카메라 어떻게 됬나요?
버그때문에 리뷰어분들께 처참히 까였죠?

그리고 몇몇 악질 유저들은 개발자 욕이나 하고있고..


다시 ODM줄이고 기기댓수 대폭줄이고 소프트웨어 QA에 힘을 쓰면 좋겠습니다.

줄이기만 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M20가격에 M30~M40급의 기기로 저렴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눈길을 돌려서 구입하게 만들어야 됩니다.

그럴려면 하드웨어만 어필할게 아니고 소프트웨어도 어필을 해야되요.


스팀을 만든 벨브, VR게임인 하프라이프 알렉스로 흥하죠?
사실 그전에 VR기기인 벨브 인덱스를 만들어 놓고 그 기기를 가장 최상의 상태로 쓸 수 있는 게임 소프트웨어를 만들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궁합을 맞추어서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의 제품으로 만드는겁니다.
한마디로 시너지가 중요합니다.


애플도 그렇고 닌텐도도 그렇습니다.
특히 닌텐도는 사용자가 AP 보안에 결함이 있어도 신경 안씁니다.
왜냐? 게임의 소프트웨어 품질과 최적화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거든요.


하드웨어는 소비자한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옛날 콘솔게임시장에서 하드웨어 내세운 회사중에서 망한 회사들이 더 많습니다.
하드웨어 기기는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제품들입니다.

그럴려면 소프트웨어가 못해도 기본적인 면에서 완벽에 가깝게 만들어져야되고 어필가능한 기능들이 있어야 됩니다.

삼성폰이 잘나가는 이유는 삼성페이, 보안폴더같은 Knox 솔루션, 정돈이 잘되고 세련된 삼성의 One UI같은 소프트웨어들이 타 안드로이드 기기보다 훨씬 좋으니깐 선택 받고 있는겁니다.

S20 Ultra는 그러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하지 못한 실패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하드웨어 올인의 길로 그만빠지고 삼성도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소비자가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댓글
평범한고딩
Expert Level 5
기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