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갤럭시에 6400만화소, 1억8백만화도 등 초고화소 카메라 탑재가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원본 108mp사진 크롭 스크린샷
삼성 갤러리를 통한 69.1mp사진
포토 리사이저를 통한 69.1mp사진
삼성 갤러리를 통한 38.9mp사진
포토 리사이저를 통한 38.9mp사진
삼성 갤러리를 통한 17.3mp사진
포토 리사이저를 통한 17.3mp사진
하지만 불필요하게 큰 용량이 문제가 되는 경우 사진을 리사이즈 하게 되는데요,
이 때 기본 갤러리의 편집 기능을 통한 이미지 크기 변경 기능 사용 시, 화질의 열화가 심각한 수준이라 글을 적습니다.
아래 예시 사진은 s20울트라로 촬영한 1억8백만 화소 사진의 부분 크롭입니다. 배율은 100%이상입니다.
아래부터는 비교용 사진들입니다. 좌하단에 사진 정보를 함께 스크린샷으로 찍었는데, exif정보가 살아있는 사진들이 삼성 갤러리의 리사이즈를 통해 화소를 줄인 사진이고, exif가 사라진 사진들은 '포토 리사이저'라는 앱을 통해 화소를 줄인 사진들입니다.
먼저 80%축소 화소로 리사이즈한 사진의 크롭 스크린샷입니다.
삼성 갤러리를 통해 리사이즈한 사진이 확연하게 낮은 화질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포토 리사이저를 통한 사진은 화질 손실은 거의 체감할 수 없습니다.
다음은 60%축소 화소로 리사이즈 한 경우 입니다.
삼성 갤러리를 통한 리사이즈 사진은 작은 글씨들을 알아보기 힘든 상태가 되었지만,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여 리사이즈 한 경우 아직 원본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가독성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s20u의 메인 카메라 렌즈의 선예도가 108mp를 받쳐주지 못하며,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사진이 가지고 있는 정보량은 40mp이하라는 것을 추가로 알 수 있습니다. 1억 화소는 마케팅 용 뻥튀기 스펙이라는 뜻이지요.)
다음은 40%로 축소한 사진들입니다.
삼성 갤러리를 통해 줄인 사진은 이제 처참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이에 반해 서드파티 앱을 통한 리사이즈의 경우, 이제 처음으로 화질의 열화를 체감할 수 있으며, 심지어 삼성 갤러리를 통해 축소한 69.1mp사진보다도 서드파티를 통한 17.3mp사진이 더 가독성이 높은 비상식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실험 결과를 통해 삼성 갤러리의 리사이즈 기능을 개선하여, 사용자들이 고화소 사진을 리사이즈 할 때 최대한 화질 손실이 적게 해달라고 삼성에게 요청하는 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