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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드로이드 파이 업그레이드 후 휴대폰이 버벅이는 이유..

(게시글 작성 시간: 08-14-2019 12:3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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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별 점유율(2018.10.26일 기준)


작년 10월 기준으로 구글에서 발표한 안드로이드 OS 점유율입니다. 조사 당시 안드로이드 파이가 정식 발표된 상태였지만.. 점유율이 0.1%도 되지 않아서.. 조사대상에서 빠졌다고 합니다. 😊


3개월정도 지난 2019년 1월..
각각의 제조사에서 속속들이.. 안드로이드 파이의 정식배포를 시작했고.. 사용자들의 관심도.. 증가했습니다.

1월에 파이의 점유율이 엄청나게 상승했을까요? 🤔🤔🤔


아마도..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당시.. 삼성멤버스에서 하루에도 수십개씩 파이 OS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하루에도 수십 개의 관련 글이 올라 왔기 때문에 점유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을거라 생각하기 쉽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최신 OS에 관심도 없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존의 어플들과 호환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초기에 새로운 OS에 대한 최적화도 안정성도 떨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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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별 점유율(2018.2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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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별 점유율(2018.2월 기준)


2019년 1월의 안드로이드 파이가..
2018년 2월의 안드로이드 오레오와 같은 위치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그 당시에..
각 앱 제조사들 중에서..
파이OS에 대한 개발과 대응을 하지 않은 제조사가..
여전히 많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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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별 점유율(2019. 5. 7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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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별 점유율(2019. 5. 7일 기준)


현재 안드로이드 파이의 사용자가 12~15% 정도라고 가정하면.. 앱 제조사 입장에서는 85~88%는 정상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파이 대응을 서두를 이유가 없습니다.

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비용이 필요하고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여력이 있고, 개발자 수가 넉넉한 회사에서는.. 이미 대응을 끝냈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에서는 비용이 들고..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대응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대응이 늦을 수도 있습니다.

큰 회사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천천히 개발을 진행할 것입니다.

특히 게임처럼 대규모의 개발이 필요한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


이런 이유들로.. 일부 사용자분들은..
안드로이드 파이 업그레이드 후.. 심하게 렉이 발생하고.. 휴대폰이 느리게 작동하고.. 배터리가 광탈하는 등의 여러가지 불편함들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운그레이드를 감행하는 분들도 계시구요.
다운그레이드를 했을 때 빠릿빠릿해지고.. 배터리 효율이 좋아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죠..

오레오 이하버전에 최적화된 앱이..
파이에 최적화된 앱보다 훨씬 더 많을테니까요~ 😊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OS에 호환성이 떨어지거나 최적화 되지 않은 앱이 하나라도 존재한다면.. 시스템에 부하를 주거나.. 배터리를 많이 소모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작동을 하지 않으면.. 더 좋을텐데 어중간하게 작동을 해서.. 말썽을 일으키기도 하는거죠..




하지만.. 여전히
일부 사용자분들이 겪고 계신 렉이나..
심한 버벅거림은..
파이에 대한 대응이 되지 않은 일부 앱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이유들 때문이예요. 😊



그렇기 때문에..
사용중이신 앱이 호환성에 문제가 없는지..
해당 앱 제작사쪽으로도..
꼭!! 문의해보셨으면 합니다. 🤗



💡 앱 개발자에게 연락하시려면



본인이 사용중인 앱이..
새로운 OS에서 문제 없이 작동하는지..
내가 사용중인 기능중에..
빠지거나 변경된 기능은 없는지 등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최대한 안정화된 후.. 천천히 업그레이드 하셔서..

지금과 같은 불편함을 겪고.. 스트레스를 받고..
다운그레이드까지 하시는 일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도표와 그래프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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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채택된 답변
안다미로
Expert Level 2
기타
킷캣 이하의 점유율을 보아도 여전히 구형 스마트폰을 쓰시는 분들이 많네요. 최적화가 잘 되지않아서 발생하는 부수적인 문제점들이 있나보군요. 그런거보면 안드로이드업데이트를 왜 두번밖에 안해주나 하는 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되긴하네요. 한해가 지날수록 안드로이드 신버전을 구동하기위한 기기성능을 안정적으로 돌리느냐의 차이일테니깐요.그럼에도 불구하고 폰주기교체가 늘어나는 시점에선 두번의 업데이트 주기는 이젠 짧은것같아요. 2년이 지나면 일체의 업데이트가 없다시피하니...하다못해 자잘한 폰의 편의성 기능향상이라도 말이죠.삼성이 해 주면 좋을 디테일한 부분이 아닐까합니다
기타
네~ 안다미로님..
2020년 이후 구매시는.. 메이저 업그레이드 3회라는 이야기가 있으니.. 기대를 해봅니다. 😊

그리고.. 안드로이드 파이부터는 프로젝트 트레블 방식이 적용되었으니.. 이전 버전 업그레이드 보다..
조금은 수월하게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지 않을까 싶어요. 😊

가능하다면.. 현재 안드로이드 파이가 적용된 기기들에 대해서는.. 모두 3회 업그레이드가 지원되면 좋겠습니다. 🤗
채택된 답변
두리둥둥
Expert Level 5
기타
종원님의 OS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핸드폰 사용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매번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기타
네~ 두리둥둥님~ 도움되셨다니.. 저도 기쁘네요~ 🤗
채택된 답변
플라밍고
Expert Level 3
기타
그래프로 보니 생각보다 파이의 점유율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어찌보면 앱 제조사에서
파이 대응을 서두르지 얺는 이유가 이해 되기도 합니다 ㅎㅎ
기타
네~ 플라밍고님.. 10~15% 정도의 사용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혹은 다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회사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채택된 답변
ParalyzE
Active Level 6
기타
좋은 글이네요. 추천합니다 :)
기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aralyzE님~ 🤗
채택된 답변
포노思피엔
Expert Level 5
기타
파이를 사용하면서 체감하고 경험해본 바로는 오레오때 사용하던 앱이 파이로 넘어오면서 최적화된 경우의 수는 파란토끼님의 말씀에 (오레오 이하버전에 최적화된 앱이 파이에 최적화된 앱보다 훨씬 더 많음)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파이로 업데이트 된 후 사용하는 몇개의 3rd party앱 제조사에 파이로의 최적화 요청을 드린 바 단순히 '검토해 보겠다'라는 짤막한 답변 내용만을 받았을뿐 기다려도 개선이 되지 않아 결국 필요하지만 눈물을 머금고 삭제한 앱이 있습니다 ㅋ 😭

자꾸 디바이스 케어앱 이슈기록에 충돌현상이 뜨더라구요 🤔

아마 이 글을 보시는 유저님들도 많이 공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기타
네~ 포노사피엔님..
제가 이렇게까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이유는..
저는 베타 때부터.. 지금까지.. 실행이 안됐던 앱은 있어도..
버벅거리는 앱은 없었기 때문이예요..
메신저에서 알림이 안오거나 늦게 오는 경우도 없었구요~ 😊

이런 부분들을 사용자분들이 잘 숙지하셔서..
다음번 안드로이드 Q에서는.. 새로운 OS 한 번 써보려고..
아무런 준비없이 업그레이드 하셨다가..
낭패 겪으시는 분들 없으시길 바라는데..

아마도.. 똑같을 것 같습니다..
업그레이드 시점에서 또 한 번의 난리가.. 예상됩니다. 😅😅
기산전
Active Level 8
기타
구글이 최신 버전 운영체제에서만 앱이 실행되게 한다면 업데이트를 빨리 해 줄 텐데 말이죠... 구글이 그 정도 강제성을 부여할 짬이 되잖아요?
기타
앗! 기산전님.. 아직 최신 버전 아닌 운영체제가 탑재된 휴대폰 사용자가 훨씬 더 많아서.. 그건 좀 곤란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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