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 갤럭시 노트9을 사용하기까지 10년이네요
2021년 1분기 매출, 판매량
10년동안 갤럭시라는 스마트폰을 사용해왔습니다
그동안 좋은점도 많았고 짜증나는점도 많았지만 참았습니다
삼성이니까요
삼성은 대한민국 최고 기업이고 전 대한민국 사람이니까
아무리 화나는 점이 있더라도 참았습니다
삼성이니까요
언젠간 고쳐주리라 마음 먹고 사용했습니다
삼성이니까요
기본앱 광고 넣어도 언젠간 OFF기능 넣겠지? 하고 썼습니다
삼성이니까요
다른 모든 단점들 다 고칠줄 알았습니다
삼성이니까요
그동안 삼성공화국에서 세뇌라도 당한건지
애플은 악덕기업, 아이폰은 호구만 사는 쓰레기
삼성은 청정기업, 갤럭시는 깨어있는 사람들만 사는 완성품
이렇게 받아들여왔네요 왜 그랬을까요?
삼성이니까요
단순해요 ㅋㅋ 삼성이니까
국내 60퍼가 넘는 갤럭시 사용자들은 최근들어 뒷통수를 가격당하는일이 많았죠
기본앱 광고 넣고
미국에 탭 S7에 버즈 끼워서 30에 팔면서 한국 배송 금지 때리고
노트9, S9 One Ui 2.5 먹이냐 마냐로 흥분하고
노골적인 급나누기 당하고
한국에 오히려 더 비싸게 팔고
한국시장에 보안 차별하고
삼성페이는 국내만 사용되게 막아놓고
S21 50도까지 치솟아도 소비자탓 환불 절대 안해주고
탭 S7+ 녹조현상 아직도 안고쳐졌고
2년만 지나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기능 일부러 빼고
일체형 배터리 이어폰잭 충전기제거 SD카드 미지원등 애플 까다가 똑같이 따라하고
One Ui는 6기가 기준 2.6기가나 차지할정도로 더럽게 무거워서 최적화 개나 줘버리고
플래그쉽에서 급나누기와 원가절감으로 램 8기가 넣어놓고선 갑자기 부족하다고 쌩난리치고
타이젠 OS는 버렸고 칩 업그레이드도 안해주면서 갤럭시워치 비싸게 팔아먹고
틈만나면 애플 따라하면서 자사 기술인거마냥 광고, 홍보하며
애플 까면서 삼성 숭배하는 기사로 언플 엄청나게 하고
이거 말고도 널렸는데 손 아파서 그만하렵니다
갤럭시, 탭, 워치, 버즈까지 사용하는
진성 삼엽충입니다
전 진심으로 삼성 사용하는게 깨어있는 사람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전 늘 생각했습니다 왜 갤럭시가 더 좋은데 아이폰보다 안팔릴까?
아! 아이폰은 갬성충 호구들만 사주니까!
근데 전세계에 갬성충 호구들이 왜 이리 많을까요?
심지어 제일 싼 모델이 100만원이고 제일 비싼 모델은
160이 넘어가는 아이폰이
단일 점유울로 삼성 보급형을 이겼습니다
네 맞아요 삼성에서 가장 싼 갤럭시 A12도 이겼어요
희한하죠? 한국에선 애플 이미지가 갬성충 호구들만
사는건데 이미 전세계에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것
30만원도 안하는 갤럭시 A12보다 100만원대 아이폰이
훨씬 많이 팔리는걸요
심지어 중국 제조사인 샤오미보다도 안팔리네요
이러니 어떻게든 점유율 방어하려고
브랜드 가치 떨어트리며 사용자들 화딱지 나게 만들게
틈만나면 폰을 내죠 그것도 급차이 개나 줘버리면서
플래그쉽보다 좋은 패널을 탑재한 퀀텀2라던지 말이에요
저는 늘 아이폰을 사용하는 주변 지인들한테 말했어요
"아이폰 도대체 왜 쓰냐?"
이 말을 달고 살았습니다
지금보니 후회되고 부끄럽네요
공산품에 좋고 나쁨을 따지는 기준은 판매량입니다
아무리 백날 좋아졌다고 말하면 뭐해요 안팔리는데
실제로 아이폰 12 시리즈 1억3천만대 팔 동안
갤럭시 S21시리즈 예상판매량은 1년에 2800만대입니다
심지어 예상이니 덜 팔릴수도 있는거죠
전 스마트폰 페이류가 꼭 필요한 사람이고
통화녹음도 있는게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삼성은 몇 안되는 킬러기능을 가지고 있음에도
저 같이 삼성페이, 통화녹음을 필요로 하는 사람한테
버림받았습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건지 모르겠죠? 삼성은 ㅋㅋ
심지어 이런 사람들은 저 말고도 대부분이라는거죠
아이폰 사용자는 날이 갈 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삼성공화국에서 점유율이 떨어진다는게
삼성은 얼마나 큰 타격인지 아직도 모르나 봅니다
페이시스템도 안되고, 통화녹음도 안되는 아이폰을
왜 쓰려 하는지 모르나 봅니다
이상 10년동안 갤럭시를 사용했고, 삼성을 좋아하던 한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글들 보니 간혹 왜 이런글 쓰면서 아이폰 가는걸 홍보하냐고 그러시던데
갤럭시에 단점들이 많음에도 아무런 비판없이
꾸역꾸역 사용하는게 오히려 삼성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삼성이 정신차리고 제대로 제품을 만든다면
그 때는 돌아오거나 응원할지 잘 모르겠으나
떠나는 현재로선 아무런 생각이 없네요
하루빨리 처분하고 타사 제품들로 매꾸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