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들의 가입자 유치경쟁에 따른 거액의 보조금 지원으로 가입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망구축이 더디고 미흡해 서비스 범위가 턱없이 부족한 탓입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기지국 전파가 닿지 않는 건물 안(인빌딩)에서의 서비스는 애초에 기대조차 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5G에 대한 속도전쟁과 품질경쟁이 불붙으면서 이통사들은 앞다퉈 망구축에 열을 올리고는 있으나 원활한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서는 5G 전파의 특성상 현 LTE 망의 5배에 달하는 전국망 기지국설치가 필요하므로 앞으로도 많은 시간과 기간이 필요한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이통사관게자는 네트워크 품질향상을 위해 이통사들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전국망 구축이나 인빌딩 장비구축을 완료하는 것은 내년말에도 어려울 것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 과기정통부는 5G 전국망 구축완료 시점을 2022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조사들은 새로운 제품의 공급을 국내에서는 5G 기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이통사들은 지원금 확대와 각종 편법을 동원해 가면서 가입자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그 부담을 고스란히 안을 수밖에 없습니다
소비자의 세심한 계산과 현명한 선택이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