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토요일, 삼성 멤버스 Big Fan 3기의 온라인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Big Fan 2기 때는 강남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직접 모여서 발대식을 진행했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이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대식이다 보니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궁금했었는데,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삼성 멤버스 Big Fan 3기 온라인 발대식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온라인 발대식이기 때문에 집이나 카페 등등 아무 곳에서나 참여할 수 있었는데요. 저는 이 기회에 지난 2기에서 함께 활동했었던 @홍여사님과 @솜브라님을 직접 만나고 싶어서 대구로 갔답니다~ 대구에서 저희 3명은 함께 스터디룸을 빌려서 참여했죠.
KTX 대신 SRT를 타고 동대구로 출발!! ..... 하기 전에 티켓부터 예매를 했죠^^
서울 3호선/분당선 수서역에서 출발했답니다. 처음 보는 SRT 기차!!
아침 7시 5분에 출발이다 보니 집에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갔답니다. 주말 기차여행이 시작되었죠~
경치 구경도 하고 힐링하면서 달려 달려~~
약 2시간만에 동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컬러풀 대구!!
제가 갔을 때는 마침 대구가 너무 더운 날씨는 아니었기 때문에 무덥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약간은 더웠네요^^;;
온라인 발대식은 오전 11시부터 시작인데, 약 2시간 정도 여유가 있기 때문에 아침부터 맛있게 먹었답니다~
자, 이제 11시! 드디어 Big Fan 3기 온라인 발대식이 시작되었어요!
온라인 발대식은 마이크로소프트 Teams를 사용해서 진행되었는데요, 진행자 외에는 모두 마이크를 끄고 카메라만 켜고 얼굴을 보면서 채팅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14명 얼굴이 모두 보였으면 좋았을 텐데 9명 정도밖에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끔 다른 분들의 화면을 고정시켜서 보는 식으로 했답니다.
먼저 발대식 1부에서 1년동안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등등 Big Fan에 대한 설명과 Big Fan 웰컴킷을 함께 언박싱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희는 웰컴킷 언박싱을 이미 했기 때문에 화면에서 언박싱 영상만 감상했답니다.
2부에서는 진진가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는데요, 진진가란 진짜 진짜 가짜!?입니다. 자기 소개 3개 중에서 한 문제를 가짜로 설명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어떤 게 가짜인지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그전에 삼성 멤버스에서 Big Fan 15명 한 사람 한 사람의 소개 영상을 직접 만들어주셨는데요, 너무 감동했답니다~ 먼저 삼성 멤버스에서 만들어준 저의 소개 영상을 감상해볼까요?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 특징을 잘 살려서 센스있게 소개 영상을 만들어주셨답니다~
자, 여기서 퀴즈!
여기서 어떤 것이 저의 가짜 소개일까요? 네, 바로 정답을 공개하겠습니다.
바로 3번입니다!
1번 2번은 진짜인데요,
현재 저의 삼성 멤버스 게시글 수는 얼마 전 1,900개를 돌파했답니다!!
그리고 저는 2019년 갤럭시 S10 언팩과 올해 갤럭시 S20 언팩에 참여했었죠~
3번이 가짜인 이유는 저의 첫번째 스마트폰은 갤럭시 S2가 맞는데, 첫 번째 스마트 기기는 갤럭시 플레이어(YP-GB1)였답니다~ 추억의 갤플이죠?
다른 분들의 진진가 문제도 너무 재치있고 재밌었답니다~ 이제 마지막 3부에서는 퀴즈쇼가 진행되었는데요. 삼성 갤럭시에 대한 퀴즈, 삼성 멤버스에 대한 퀴즈를 제일 먼저 맞추는 사람에게 기프트콘이 선물로 증정되었습니다.
하지만 Teams 앱이 렉이 걸리는 바람에 타자가 엄청 늦게 쳐지고 전송도 엄청 늦게 되는 바람에 저는 기프트콘 한 개도 못 받았답니다 ㅠㅠ Teams 앱의 최적화 문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제 재밌었던 온라인 발대식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대구에서 맛있는 파스타 맛집에 가서 파스타도 먹고 오후에는 한옥 분위기의 카페에 가서 맛있는 그린티 라떼를 마시면서 즐거운 수다 타임이 시작되었죠~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서 아쉽게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다음에 또 만나길 기대하면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15명의 멤버가 한자리에 모여서 발대식이 진행되었다면 더 재밌고 신났을텐데 온라인으로 만나야 된다는 점은 약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의 만남도 어색하지 않고 각자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색다르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1년간 함께할 Big Fan 3기 멤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