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선택으로 공장 초기화를 하셨거나, 최근 새 중고폰을 구매하셨거나, 어느 순간 초기화가 되었다던가(?) 하는 상황이 기기를 사용하면서 한 번 쯤은 있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재설정 도중 간혹 당황스러운 것이 우리 앞을 막는데요..
골치 아픈 Google LogIn Lock바로 이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기기는 재설정되었습니다.'
라는 문구인데요...
한 마디로 말씀드리자면 기기가 초기화되었다는 것입니다.
2014년 까지의 삼성 기기를 사용해 보셨다면 당시엔 이러한 문구가 없었다는 것을 아실 분들이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해당 문구 및 기능은 안드로이드 5.1 때부터 생겨난 것으로, 분실/도난 기기에 대한 대처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뒤에 이어지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본래 기기를 사용할 당시 로그인한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여야 락이 해제됩니다. 아니면 저 상태에서 다른 계정을 아무리 넣어도
'이 기기의 소유자라는 것을 증명할 수 없습니다.'
라는 문구가 뜨며 로그인 창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죠..
일단 기본적으로 초기화하기 전에 사용하던 계정을 입력하여야 세팅을 완료할 수 있으며, 세팅을 완료한 후에야 현재 사용할 계정을 기기에 넣을 수 있습니다.
락이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초기화 하기 전에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합니다.
- 필요한 정보는 백업하셔야 합니다.
- 기기에서 구글 계정을 로그아웃 하시고, 기기에서 계정을 삭제하세요.
- 그 이후 리커버리 모드에서 공장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이젠 락을 해제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참고 하나 해드리자면..분실 또는 도난한 기기라면...그냥 어서 경찰서에 가져다주시던가 아니면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어떠한 방법이든 온전하게 뚫을 방법이 없습니다.
크게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기존 기기 소유자(본인 포함)에게 계정을 안내받아 로그인한다.
- 가장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합니다.
- 단, 기존 소유자분이 계정을 알려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선 모릅니다...
- 개인적으로 초기화하다 실수하여 락이 걸린 것이라면 계정만 안다면야 가장 쉬우실 겁니다.
2.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해제를 부탁한다.
- 1번에 실패했다면 진행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5분이면 끝나는 상당히 쉬운 작업입니다.
- 단, 기존 소유자가 기기를 해지하였고, 다른 사용자에게 넘겼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통신사의 '해지 확인서'가 있어야 합니다.
LG U+의 것입니다.- 다음과 같은 해지 확인서를 필요로 합니다.
- 이 해지 확인서가 없으면 락 해제 진행이 불가합니다. 대부분 분실/도난 기기는 여기서 걸립니다.
3. 녹스 깨고 커스텀롬 또는 순정펌을 덮어씌운다.
- 동의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 자칫하면 벽돌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가장 위험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 제일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랍니다 ㅎㅎ
혹시 해당 락이 나타나셨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해결해보세요 ~
감사합니다. MYLOS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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