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베타 5차가 나오자 마자 바로 올려보았습니다.
기저대역이 B에서 Z로 바뀐 것이...정식으로 나오려다가 뭔가 있어 베타를 좀 더 진행할 것 같은 느낌.
그래도 저는 이게 좋습니다.
빨리 내는 것도 좋지만 최대한 문제를 잡아서 일반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정식판의 경험을 제공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차때 까지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면 스트리밍 곡이 아닌데 음악이 씹히는 현상을 좀 경험했었는데 이번 패치 이후 개선된 것 같습니다. 다만 간헐적으로 끊기는데 이건 뭐...전파간섭으로 자주 생기는 부분이다보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삼성플로우에 대한 개선도 확인했는데 계속 미러링화면을 쓰다보면 PC쪽에서 램 사용량을 4~5GB씩 먹는 메모리 누수 현상이 있었는데 5차 펌웨어부터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200메가 이내에서 매우 안정적인 작동을 합니다. 그래도 키보드 입력시 언어전환관련 이슈가 있어 이건 녹화해서 추가 제보를 넣은 상태입니다.
이미 개선할 사항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AOD에 '일정표시되는 시계'를 설정하면 배터리와 알림이 중앙으로 정렬되어 보기 영 좋지 않은 현상은 4,5차를 거치면서도 수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순위에서 밀려 아직 안되었구나...하고 생각해보겠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문제다보니 어서 수정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재차 제안하는거지만 이 시계 잠금화면에서도 쓸 수 있게 해주세요오...ㅠㅠㅠㅠ
퍼포먼스는 거의 안정적...아니, 파이보다 나아졌습니다.
예로들어 파이 때는 홈 화면에 위젯을 많이 배치하고 홈 화면 옵션(오므리기)를 하면 프레임이 끊기던 것이 지금은 같은 환경에서도 1의 끊김 없이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을 보여줍니다.
이게 의외로 신경 쓰이던 요소인데 개선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최적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거의 완성되어 정식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여러분들의 '많고 많은 제보'로 완벽에 가까운 펌웨어가 되기를 빕니다.
아, 그리고 아직도 별 이야기가 없는데 One UI 2.0에 대한 설문조사에 대한 결과나 반영이 뭐 없네요.
삼성페이의 소환이라던가, 디지털 웰빙 부분이라던가, 디바이스관리쪽의 설문 조사 등이 있었습니다만 '이런 결과가 나와 이렇게 반영하겠다' 라는 내용도 없고 정식배포된 쪽에도 전혀 변화가 없어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