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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인터넷] 크롬, 사파리, 웨일… 그런데 갤럭시는 왜 아직도 '인터넷'일까?

(게시글 작성 시간: 05-12-2025 05:1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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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3 시절 처음으로 탑재된 [삼성인터넷] 브라우저는, 당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직관성을 중시한 네이밍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애플은 자사 브라우저에 [사파리]라는 이름을 부여하며 자연 친화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냈습니다.

최근 저는 PC에서 사용할 새로운 브라우저를 고민하며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해보는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재 사용 중인 갤럭시 S25에서 문득, [삼성인터넷]이라는 이름이 2025년의 감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롬, 사파리, 엣지, 웨일, 파이어폭스, 오페라, 비발디, 아크 등 주요 브라우저들은 각자의 철학과 정체성을 함축한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인터넷’은 기능적으로는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 측면에서는 아쉽게 느껴집니다. 특히 ‘갤럭시(은하)’라는 이름이 지닌 방대한 상징성과 대비되며, 브라우저의 네이밍이 정체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이제 [삼성인터넷] 브라우저는 AI 기능을 비롯해 다양한 고급 기능이 탑재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이름과 함께, 정체성을 반영한 UI/UX 디자인의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AI에게 ‘갤럭시’ 브랜드에 걸맞은 새로운 브라우저 이름을 제안해달라고 요청해보았습니다.

  • Milky Way: 우리 은하의 영어 이름으로, 방대한 정보의 바다를 탐험하는 브라우저의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 Stellar 또는 Stella: '별의, 별과 관련된'이라는 뜻으로, 브라우저가 다양한 웹사이트(별)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Nebula: 성운, 즉 별이 탄생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가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 Cosmos: 우주 전체를 의미하며, 무한한 웹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는 브라우저의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 Orion: 유명한 별자리 이름을 활용해, 사용자가 웹이라는 밤하늘을 안내받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 Andromeda: 우리 은하와 가까운 대형 은하의 이름으로, 은하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상징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도 함께 듣고 싶습니다.

4 댓글
맹꽁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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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금이 좋네요 직관적이기도 하고요
서비스(기타)
제가 봤을 때는 옆 분야 최강자인 현대의 방식,그러니까 해외버전과 국내판의 명칭을 분리해서 이원화 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아무래도 국내 갤럭시 사용자 중 "삼성인터넷 사용자"는 현재와 같은 직관적인 네이밍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제시하신 후보군들이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들고 또 맴버스에서 이런식으로 구체적으로 또 삼성입장에서도 충분히 검토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전문적으로 적어주신것 같네요 👏👏👏
하지만 제시해주신 영어명들은 아무래도 한국인에게는 (그것도 어르신 분들에게는)
잘 와닿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국내명과 해외명을 분리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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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는 코스모스가 마음에 드네요ㅎㅎ
서비스(기타)
어플 디자인만 바꾸는 방법도 있을것같아요. 먼가 좀더 세련되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