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노트는서브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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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2021 11:57 AM - 편집 06-13-2021 02:06 PM
웨어러블(워치/버즈/기타)지겹도록 하는 이야기지만 본 글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극히 저의 개인 의견을 담은 글임을 알아주시고
혹시나 읽으신후 댓글을 달아주실때는 지성인답게(?) 이성정으로 댓글을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전한 댓글 문화에 적극 동참합니다.
나의 권리를 보장받으려면 상대의 권리먼저 보장해줘야 하는것이 매너의 기본입니다.
어떤 분들은 2주일이상, 또는 한달 이상 사용후 사용기를 올리거나 리뷰를 하거나 하는 찐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솔직히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에 이런식의 글을 올려도 되는지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하지만 그냥내 기분 내키는 대로 불만만가지며 대충 성의 없이 올리는 것보단 일반 사용자로서 자세하게
리뷰를 하면 제조사 측에서도 혹시나 글을 보고 추후 차기작 등을 만들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까하여 제작하게된 거니 불편하시더라도 이해부탁 드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장점 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이어버드 끊김없이 전환하기
저는 평소에 핸드폰 화면과 태블릿에
요렇게위젯을 띄워 놓고 사용하는데요,위젯을 통하여 연결하는 건 미디어를 플레이하여 연결하는것 보다는 아주 약간 딜레이가 있긴 하지만 크게 불편함 없이 연동사용 가능한 점이 저에겐 최고의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미디어에서 미디어로 연동할때는 그 딜레이가 체감이 될정도로 훨씬 줄어들어 더 만족스럽구요.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더 발전이 되면 이 최소한의 딜레이도 더욱 줄어들겠죠?ㅎㅎㅎㅎ
사용자 마다 체감되는 것이 다르겠지만 저에겐 그 "딜레이"라는 말도 어찌보면 무색하리만치 부드러운 연동성이어서 실사용시 굉장히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서 최고 장점으로 뽑았습니다.
(고죠 캐릭터를 좋아하는 1인입니다....ㅜㅜ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은 관계로....ㅎㅎㅎ)
2. 주변소리 듣기 모드
음질을 평가하는 것과는 별개로 이것은 호불호라는 느낌보다 그냥단순히 저는 실사용시 이 또한 상당히 만족스런 부분이었습니다.
제일거부감이 없게 상대와 대화를 할수 있었던 수치는 2단계, 조금 더해 3단계까지...
4단계나 맥시멈까지 올리면 이질감이 생기지만 그 또한 어떤 분들에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암튼 전 2~3단계가 가장 좋았구요, 상대도 저(착용한 상태인)와 이야기를 나눔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대신 상대를 가려야 합니다...
저도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니지만 사용자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특정한 상황일때는 가능한 그냥 벗고 이야기 하시는것이 매너겠지요....
뭐 이건 사용자들이 알아서 하실 문제라 생각됩니다.ㅎㅎㅎㅎㅎ
3. 이어버드 가장자리 두번 탭하기(볼륨관련)
처음에는 실험실에 설명이 나와있는 데로 아무리 두들겨도 10번중 많으면 두세번 작동을 했는데, 지금은 10번중 5~6번 이상 되긴 하지만 아직 원활하게 잘 동작하진 않았습니다.
저번에어떤 유저분이 글을 올리셨는데 "귀를 탭하면 훨씬 잘 동작한다..."는 글을 보고 따라해봤더니 이야.......그냥 사진으로 보시죠..ㅎㅎㅎ
오른쪽의 표시한 부분을 두들기면 그냥 두들기는데로 볼륨이 쭉쭉~~ㅎㅎㅎㅎㅎ
그리고 기기 자체를 두들기는 충격음보다 귀를 두들기는 충격음이 훨씬 거슬리지않아 그부분도 만족할수 있었습니다.
이부분과 상관없이 단순하게 유닛을 터치할때 생기는 충격음(일반적 터치시)은 상당히 민감하여 적은 물리적인 힘에도 잘작동하며 충격음또한 거슬리지 않습니다.
3. 착용감.
이슈문제를 떠나 기본 패키징 이어팁도 착용감이 나쁜편은 아닙니다...오히려 좋은쪽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보니 이어팁을 새로 구매해서 사용중인데요
상황에 맞게 사용하려 하지만 폼팁을 주로 사용중이구요,왼쪽은 M, 오른쪽은 L사이즈를 사용하니 딱 맞더군요...S사이즈는 조금 작은 듯해서 둘다 L사이즈를 착용하니 왼쪽귀 이도 입구의 튀어나온 연골이 좀 아픈듯 하여 M사이즈로 바꿨더니 양쪽다 편안합니다.
실리콘이어팁도 좋긴 하지만저에겐 폼팁이 조금더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주의하셔야 할점은 차폐력을 더 높인다고 본인 귓구멍보다 무리하게 큰 사이즈의 폼팁을 사용하시면 연골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폼팁이 본인 사이즈를 잘알고 착용하면 편안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마치 우리가 마스크를 착용할시 귀 뒷부분이 아픈것 같은 현상을 초래하거든요...재질도 중요하지만 본인으 귀에 맞는 이어팁을 사용하는것 또한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다른 이어팁(아즈라)도 구매할 계획으로 있지만 이 싸람들이 아직 출시를 안해서리.....
암튼 이것으로 착용감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노이즈 캔슬링이야 말로 초 극 호불호]
주변의 모든 소음을 없애줘서 마치 내가 다른 공간에 있는 것같은 착각따윈 버즈프로에선 기대할 수 없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BUT,
마냥 먹먹함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타협점을 찾았다 할까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 자체로는 100%만족할수는 없지만 (그건 A사던, S사던 마찬가지입니다.) 내 귀로 듣기에, 이질감이라는 표현보다는 말 그대로 "소음을 억제한다"는 표현만큼은 딱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은 어떠한 제조사던 저음쪽은대체로 잘 잡아주지만 특정 소음이나 고역대의 불규칙한 소음은 어느 제조사던(최근 S사에서 발표한 것도 마찬가지라 합니다...하지만 그 기능만으로 치면 원탑이라더군요....ㅎㅎㅎ)완전 무결하게 잡아내질 못하지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노캔기능 좋아요,안좋아요, 어떤 제품이 가장 좋아요..같은 초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저의 성격과 제 주변 환경, 그리고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는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더해져서 갤럭시 버즈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모드는 저에겐 만족에 가까운 느낌을 선사해 주었습니다...그리고 각종 미디어를 재생하지 않고 노캔만 사용하면 이정도 라는것이고 + 미디어까지 감상시엔 약간 모자란 부분까지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그런겁니다...우리가 더좋은 음질로 뭔가를 듣기위해 이어팁을 새로 고르고, 주변 환경을 조성하듯....기본적으로 셋팅되어 있는 유닛의 성능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그 외를 커스텀하여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낼수 있다는 결론이죠.
뭐....난 그냥 기기 자체의 성능만으로 평가하고 싶어 라고 하시는 분들은 다른거 사세요....ㅎㅎㅎ
솔직히 버즈 프로를 능가하는 노캔성능을 가진 제품은 헤드폰까지 포함하면 정말 많아요^^
[전용앱과의 연동성]
제 닉네임에서 알 수 있듯 전 소위 무작정 삼성빠(맹신하지 않아요~^^)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나의 현재 재정상태를 고려하고, 주위 환경(공적인/사적인 환경 등)을 고려하고, 나의 개인적인 스타일까지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다보니 노트10플러스였고, 아날로그한 디자인을 좋아하다보니 워치3, 애플펜슬이나 기타 스마트펜 보다S펜의 필기감을 좋아하다보니 갤탭S7플러스, 거기다 어쩌다 보니(^^;;) 버즈 프로까지 왔을뿐....
쓰다보니 이야...이거 괜찮네...역시 삼성이 이번엔 잘했구나...라고 칭찬 할뿐....
구매도 하기전에 삼성삼성 하며 고르지 않아요^^
전용앱 이야기 하며 뜬굼없이 왜 이런이야기를 하는가 싶죠?
바로 그겁니다.현재 까지의 제 상황이 이렇다 보니 1차원적으로 끝날수 있었던 전용앱의 활용성이 2차원, 3차원, 그이상으로 늘어났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제조사들...요즘 전용앱을 많이 내놓지요? 완성도가 좋던 안좋던 최근엔 정말 다양하게 많이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하나의 전용앱으로 호환 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다는 점, 앱자체의 완성도와 극대화 되는 편의성등...이부분 만큼은 삼성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버즈 프로관련 사용자가 스스로 커스텀 할수 있는 이퀄라이징도 포함해주실순 없었는지...이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ㅎㅎㅎ)
연동 할 수 있는 기기 들이 앞으로는 점점 늘어 날수 있는 가능성 까지 보이니 더욱 만족스럽구요.
[기타 장점]
그 전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던 삼성 멤버스를 갤탭을 구매한 이후 사용빈도가 늘어났는데요, 현재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도 행여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 간혹 표현의 자유를 가장하는 무개념 댓글러들의 사냥감이 되기도 합니다.
삼성 멤버스에도 그런 분들이 쬐금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아주 활발히 활동을 하고 계시며 가능한 보는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소통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정말 좋은 말이죠....
하지만 상대의 권리는 무시한 채 본인의 자유만 부르 짖는건 한마디로 개소리일 뿐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대로 내 권리를 보장 받고 싶다면 상대를 먼저 예우 하는게 기본중 기본이거든요.
나보다 어리던, 남자던 여자던 그런건 예의를 차리는 상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이어폰 관련글에 삼성 멤버스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그 덕분에 멤버스를 나름 활발히 이용하고 있고 또한 저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제정신을 가진 분들과 저또한 제정신으로 소통할 수있는 좋은 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다....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표현이 좀 격한가요??ㅎㅎㅎㅎ
이제는 단점에 대해 말씀드릴게요....(마찬가지로 제위주의 생각입니다~)
1. 이쁘긴 하지만 착용시 너무 미끄러운 유광 마감.
실버와 바이올렛 제품은 제 스타일이 아니라 쳐다도 안보고 블랙을 선택했고 크레들을 딱!! 열었을때 이야~~~~~하는 감탄사를 자아냈지만, 실생활 착용시 불편한 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뭐 정착용만 완료하면 편안했지만요...ㅎㅎㅎ
2.일반적인 터치로 가능한 볼륨조절이 되지 않는다?
물론 설정으로 가면 길게 눌러 하는 설정을 조작해 볼륨은 조절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뭔가 한가지 기능은 포기해야 합니다.
조금 아쉬워요...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가장자리 두번 탭하기 기능에서 옵션을 한두가지쯤 늘려주셨으면 합니다.
일반적인 터치시 여러가질 커스텀 할 수 있는것 처럼요~ㅎㅎㅎ
3.노이즈 캔슬링(강하게 약하게)의 감도 조절의 폭
이 점도 조금은 아쉬워요...강하게 약하게의 폭을 조금더 넓게 설정해주실수 있는지....
약하게는 지금 이정도....강하게만 조금더 올려주시면 확 체감을 할 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지금도 체감이 안될 정도는 아닙니다만.....흠....
4. 크레들 외부에 버튼을 만들어서
굳이 크레들을 열지 않아도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게 해 주실수 있나요?
뭔지 아시죠?ㅎㅎㅎㅎㅎ
대체적으로 만족감이 들어서 그런지 단점은 이정도가 될것 같구요...
[총평]
개인적인 스타일이 다크포스를 뿜뿜하는 편이라....기기도 블랙을 선호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하며 일주일간 사용을 했습니다.
장점도 단점도 있지만 내가 구매한 가격대에, 이전 사용했던 기기에 비해 한층더 완성도 있고 잘 어울리는 기기라 판단이 되었구요, 이하의 버즈 시리즈는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당시 디자인이 별로라 존버한 것이므로.....쩝
각종 미디어를 들었을때 평가를 할 수 있는 음질부분은 섣불리 판단 할 순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수치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도 없고 그만큼 저는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 그냥 일반 사용자이며, 이부분 만큼은 100% 개인 취향에 갈리게 되므로...그냥 청음샾에가셔서 들으시던지 사서 들으세요...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제 개인적인 평가를 굳이 말씀드리자면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좋아요....
얼마만큼 좋은 퀄리티의 음원을 듣느냐에 따라 조금씩은 달라졌지만....
마찬가지로 그냥 단순히 이어버드 단독의 기능으로만 평가를 하게되면 중상급, 거기에 이어팁이나 각 미디어의 음원 퀄리티까지 더하면 좀더 상승할 수 있으니...참고 바랍니다^^
통화품질은 준수(하지만 전파간섭이 많은 곳에선 어떤 제품들도 끊길 가능성이 높다는거는 염두해주세요)
직전의 메인 유닛이었던 앤커의 리버티 에어2 프로도 전체 크기가 정말 아담하고 둥글둥글한 조약돌 형태라 상당히 맘에 들었지만, 처음 버즈 프로를 손에 쥐었을 때 더 작고 귀여운 크기, 하지만 동시에 느껴지는 묵직함(가벼운건 좋지만 너무 가벼우면 어쩔땐 너무 싸구려 처럼 느껴지거든요...)이 정말 좋았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바라보았을때 이삼성의 버즈 프로의 이 프로란 네이밍은 정말 잘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물론 타사의 이어폰과 비교하면 모자란 부분도 보이지만 그건 그 타사 제품도 마찬가지거든요... 그 타사제품을 능가 하는 제품들도 엄청 많은데 그렇게 비교하면 그 우수한 타사 제품도 오징어로 보이는 상황도 분명 생깁니다...ㅎㅎㅎㅎ
더불어 현재 갤럭시 폰을 사용하는 저에게는 타사의 제품은 비싼 ㅆ ㄹ ㄱ 취급되고 있으니....
그 기능을 온전히 사용할 수 없으니 당연한겁니다....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데 그돈을 지불한다?
차라리 호환 잘되는 다른제품을 사는게 훨씬 이성적이고 현실 적이지요.....ㅎㅎㅎㅎ
아무튼갤럭시 버즈 프로는 현재 갤럭시 탭s7플러스를 사용하는 느낌과 비슷합니다.
전작(탭관련 부분이나, 프로 이하 버즈 시리즈 관련)들은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프로, 또는 완성형에 가깝다는 기기들이며 그로인해 차기작을 매우 기대하게 만드는 느낌.....
제발...그래줬으면 좋겠구요.....ㅎㅎ
기기 자체의 총평이므로 안좋은 이슈에 대한 이야기는 빼겠습니다.
(단 늘 말씀드린대로 그 상황이 혹시나 발생시, 관련 내용은 첨부하도록 할게요.)
잘 만들었습니다~
좋은 기기에요~
수고 하셨습니다.
잘쓸게요.
다음엔....
영혼을 조금더 갈아넣어 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고픕니다....이거 쓰느라 밥도 안먹고 있었네요.....
날도 더우니 시워~~~~~~언하게 순대 국밥이나 한그릇 하러 가야겠어요.
다음에 또 뵈요^^
p.s: 오늘도 무지하게 덥네요.....
식사들 잘하시고 수분섭취 잘하세요....
덥고 귀찮아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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