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핏2는 왜 전원을 못끄게 만들었을까요?

[windtalker]

요새 핏2가 다시 공급돼서 뒤늦었지만 하나 샀습니다.

제조일을 보니까 2022년 1월인 게 최근에 만들어서 다시 공급하는군요.

저렴하고 가볍고 배터리 오래 가고 간편하게 사용하기엔 좋은데요.

한가지...아무리 저렴하든 어쨌든 전원을 끌 수 없다는 게 참 의문입니다.

혹시나 하고 검색해 봐도 어떤 방법이 보이질 않는데요.

평상시엔 굳이 전원을 끌 필요성이 없다는 건 알겠는데,

혹시라도 몇 달 사용하지 않게 되거나 할 땐 끈 후에 보관해야 할 텐데,

끄지 않고 보관하면 결국 완전 방전이 된 후에야 꺼질 테고,

완전 방전 상태로 오래 두면 배터리가 죽을 가능성이 크지 않은가요.

물리 버튼이야 없다 쳐도 설정 안에다 전원 메뉴만 넣으면 될 텐데요.

다시 켤 땐 충전기 연결하면 되니까요.

[Anonymous]

동급인 미밴드도 전원끄기가 없기 때문에 일부로 안 넣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windtalker]

미밴드야 있든 없든 그런 걸 따라야 할 이유가....몇만원 짜리든 몇천원 짜리든 한 번 켠 후엔 영원히 못 끄는 기기란 생각을 못 해 봤네요. ^^;;

[MJ6]

자연 방전되어 꺼진 상태로 오래 두더라도 배터리가 죽을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지난 주에 약 1년동안 안 쓰던 핏2 꺼내서 충전기 연결하니 충전도 잘 되고 문제 없이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windtalker]

그렇던가요? 그랬다고 꼭 죽지야 않겠지만 완방된 상태에서 오래 두면 수명에 치명적이라고 일반적으로 많이 얘기합니다만...상당한 양을 남기고 꺼지도록 돼 있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다행이군요. 감사합니다.^^

[은하여행강쥐]

폰과 연동을 해제하고 핏2를 초기화 상태로 두면 전원이 꺼집니다.

[windtalker]

앗, 감사합니다!

초기화를 하면 폰과의 연동은 어차피 다 제거될 테니까....핏2에서 초기화를 시키고 나서 그냥 두면 꺼진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