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내의 엑티브2가 이상을 보이더니 무한부팅 되거나 혼자 오작동을 해서 이상하다 싶어서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터치 오류라고 하면서 화면을 갈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같은 시기에 구입한 제 엑티브2도 오늘 오전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했고 가끔가는 수영장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랜만에 수영장에 가서 방수모드를 켜고 수영을 하는데 엑티브2가 먹통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그러겠지 싶었는데 집에와서 보니 제 엑티브2가 계속해서 물을 토하고 있는데 아니겠습니까 분명 방수도 잘되고 수영장에서도 문제없이 잘 사용했었는데 왜 이런걸까요? 아직 구입한지 2년이 조금 넘었는데 너무 황당한 상황입니다 제 아내는 제가 반강제로 구입하게했는데 이로인해 엄청난 비난을 듣고 있는중입니다
이번일로 제품의 신뢰가 훅 떨어지는중입니다 일반 전자시계도 10년이 지나도 방수기능이 문제없이 잘되는데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 제품이 이렇게 쉽게 고장 난다니 너무 한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은 이런적이 없어서 만족하며 사용해 왔습니다 그런데 웨어러블 제품에서 이런 증상이 나오니 다음제품을 사야되는 의미가 점점 줄어드는게 현실입니다 제품을 출시하는데 급급하지 말고 많은 테스트를 거쳐 좋은제품을 출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요일에 센터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봐야 하겠지만
수리비가 터무니없이 나오면 많이 화날것 같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두개나 되는 제품이 고장이면 문제가 심한거 아닌지 삼성 관계자 여러분께서 이글을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방수모드 이게 아마 워터락을 얘기하는 것 같은데, 물에 들어갔을 때 물과의 마찰로 인해서 터치가 오작동하는 것을 막기 위해 터치락을 거는 거라서 방수되는 모드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계시네요. 2년 넘게 수영장에서 문제없이 사용하신 거라면 상당히 오래 잘 버틴 거라고 생각됩니다.
방수기능이 시간이 지나면서 실링과 접착제로 붙여놓은 상태가 약해지게 되어있습니다.
방수등급도 1미터의 담수에서 1시간정도 버티는 정도라서 장시간 물에 들어가 있거나 담수가 아닌 염소가 많이 함유된 수영장 물등에 노출이 많을 경우 방수 장담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