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많이 늦은거 같지만 시작합니다
거치대에 사과폰 죄송합니당
만우절 아니고 지금이 2015년도 아니지만
중고로 2만원에 구해온 기념으로 해볼게요
우선 사용시간은 제가 한 일주일 조금 안되게 쓴거 같구요
제가 기존에 쓰던 지샥이랑 병행해서 사용했어요
디자인
우선 정품 스트랩은 아닐겁니다
중고라서 기스같은건 있어요
감안하면 도장상태나 마감 다 우수합니다
중고인데 베젤링에 단차도 없어요
단점은 지문이 잘 남아요
베젤링에 톱니모양같은 모양도 없고 미끄러워서 건조할땐 잘 돌지도 않습니다
제가 잠깐 S3 프론티어를 1시간 정도 쓰다가 저거 쓰니까 그리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S3랑 다르게 심박센서쪽에 PCB가 보이진 않습니다
근데 뭐 이쁘면 됐죠
성능
워치류에서 성능을 따져야 하느냐가 갑론을박이 지속되는데
전 따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상당히 빠르거든요
이거 사기전에 친구 사과워치 시리즈 2랑 3를 써봤는데
물론 OS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편의성은 S2가 더 좋았던 거 같습니다
오래된 기종이지만 상당히 빠릅니다
OS
타이젠 웨어러블이 탑재되었습니다
아이콘 같은건 노트5, s6시리즈에 탑재된 os랑 똑같아 보입니다
최적화 같은건 상당히 잘되어 있습니다
베젤링으로 컨트롤 하는 것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근데 화면을 터치하는 거 대신 베젤링을 쓰는 건데
그럼 측면에 버튼으로 확인 버튼같은거 하나 넣어주지... 굳이 터치를 해야하네요
최적화가 잘된이유가 할 수 있는게 얼마 없어서 가벼운걸까요?
상당히 앱이 없어요
전 깐 앱이 계산기 밖에 없는 거 같네요
메세지나 카톡 답장 보내는데 키보드 오타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다고 S보이스나 음성인식, 그려서 할 생각은 더더욱 없어요
근데 왜 S보이스가 살아있어요?
서비스 종료한지 1~2년 된거 같은데
S보이스 앱켜서 명령하니까 한 10초뒤에 잘 대답해 줍니다
워치페이스가 이쁜건 장점
아 궁금한게 있는데 나이키 워치페이스랑 앱이 있던데 그건 뭐에요? 워치페이스는 이쁘던데.
배터리
중고이고 출시된지가 햇수로 6년인걸 감안하세요
한 6~8시간 가는 거 같아요
심박수 측정하면 횟수당 1%씩 줄어듭니다
앱을 써도 마찬가지구요
켜놓고 풀어둔 채로 대기시간은 한 이틀 가는 거 같습니다
근데 또 의외로 AOD켜놓고 써도 별 차이 없어요
이건 정말 의외입니다
충전은 0.7암페어 짜리가 없어서 15W정품으로 테스트 했어요
한 1시간 12분 나옵니다
총평
제가 이걸 구매하게 된 계기가
가볍게 써볼 첫 갤럭시 워치 or 삼성 기어였는데
이 조건에 딱 알맞는 기종입니다
멀쩡하게 돌아가는 지샥이 너무 무겁고 손목이 얇은 저게엔 안어울리기도 해서 구매했는데 꽤 맘에 듭니다
이건 배터리 죽기 직전 까지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s3 프론티어.. 이쁘던데 바꿀까요 ㅋㅋㅋㅋㅋㅋㅋ
프론티어가 삼페가 아직도 안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뽐뿌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