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혼자 여행을 갔을 때 인생 샷 사진을 어떻게 찍으시나요?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S펜을 이용해 촬영하거나, Z플립 & Z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을 반으로 접은 다음 셀카 모드로 바꿔서 사진을 찍으시면 되지만 일반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지나가는 분들한테 요청을 하거나 한쪽 손으로 최대한 스마트폰을 쭉 뻗어 사진을 찍으면 되겠지만 매번 지나가는 사람한테 부탁할 수도 없고... 또 내가 원하는 구도의 사진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 여행 갔을 때 인생 셀카를 건지기 어려운 점이 많지만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을 이용하시면 혼자서도 멋진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답니다.
오늘은 갤럭시 워치의 카메라 컨트롤러를 이용해 원격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준비물은 갤럭시 워치와 카메라 컨트롤 연결이 가능한 갤럭시S9 이상, 노트9 이상, 갤럭시Z폴드1 이상, 갤럭시Z플립1 이상의 스마트폰 모델, 그리고 거치대만 있으면 된답니다.
먼저 거치대를 이용해 촬영하고 싶은 구도를 잡으신 다음, 갤럭시 워치의 앱스 메뉴에서 '카메라 컨트롤' 기능을 실행해 주시면 됩니다. 카메라 컨트롤 기능이 실행되면 현재 연결되어 있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면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워치를 통해서도 보이게 되며 중앙 하단에 있는 촬영 버튼을 통해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제가 카메라 컨트롤러를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솔직히 이런 번거로움 없이 S펜이나 블루투스 리모컨을 이용해 촬영을 하면 되지만 나의 모습을 실시간을 확인하지 못하다 보니 내가 원하는 구도로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담점이 있었는데, 카메라 컨트롤러는 원격으로 나의 모습을 확인한 다음 마음에 드는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으면 멋진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제가 이 기능을 좋아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실제 갤럭시 워치 카메라 컨트롤러를 이용해 제가 좋아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어 봤는데요.
촬영 버튼을 누르면 바로 촬영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 타이머 3초 뒤에 촬영되기 때문에 점프샷 같은 다양한 포즈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어때요 정말 멋진 기능이지 않나요?
종종 관광지에 놀러 갔을 때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고 있지만 '카메라 컨트롤러'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팔을 쭉 뻗어 혼자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 한번 기능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삼각대라는 번거로운 장비를 함께 추천드렸지만 그립톡이 있으시다면 스마트폰을 넘어지지 않게끔만 고정시켜주신 다음에 사진을 찍어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