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제조일자 : 2020.6
2020.6.27 구입하여 11개월 가까이 착용해 왔는데 오늘 귀가하여 세수를 하려다 손목에 스티커 같은것이 붙어 있길래 뭔가 보았더니 워치 뒷 뚜껑이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렇게 애쓰지도 않았는데 뚜껑이 떨어지나 살펴보았더니놀랍게도 돼지본드, 오공본드같은 끈적이는 본드로 뚜껑을 붙여 놓았습니다. 이것을 보자 실망을 넘어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아니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삼성이 이렇게 허술한 제품을 만들 수 있나요? 삼성제품을 사용한다는 자부심도 사라지고 최고라고 자랑하는 삼성에 대한 기대가 허망하게 허물어 졌습니다.
전작 갤럭시 워치 44mm를 사용하다가 아담한 사이즈로 줄인 액티브2가 발매 되기에 바로 구입을 하였는데 사용한지 일년도 안되어 뚜껑이 자연 탈락이 된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구조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본드로 마감 하는 것이 불가피 했다 하더라도 최소한 내구성과 방수 테스트 같은 것은 했을 것 아니겠습니까? 사용설명서 6페이지 하단부에 "이 제품은 생활방수 및 방진 기능을 지원합니다." 라고 적혀 있는데 본드를 붙여서 방수를 한다? 정말이지 이해불가 입니다.
시계는 뒷뚜껑을 나사로 조이게 하든지 그냥 뚜껑을 압착하는 구조라도 O-Ring 이라는 실리콘 고무를 사용하여 완전 밀폐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짝퉁 물건 보다도 못한 본드로 뚜껑을 붙이다니!
실망,대실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