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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려칠래요 이제..

(게시글 작성 시간: 09-07-2020 05:0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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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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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 문제로 섭센 다녀왔습니다.


이제 센터분들도 절 이상하게 보시는거 같아요

새 제품 나올때마다 와가지고는 잡음난다고 뻐기고 있으니 뭐 기사님들 심정도 이해는 가요.

그냥 귀에 문제있는 사람으로 보시는 기사님들도 계시겠죠

이번에 갔는데, 가서 그냥 기계에 테스트 몇번 돌리시더니 문제 없다고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노이즈캔슬링을 켰을 땐 잡음이 안들리고 껐을 때만 들린다고 다시 한번 자세하게 말씀드렸더니 그럼 노캔을 켜고 사용하시는게 더 좋을거라고 하시더군요.



😐  


내가 그걸 몰라서 여길 온건 아니잖아요?


뭐 근데 어쩌겠습니까
사람 귀는 다 다른거고 나이가 들수록 고주파음을 듣지 못하는것도 맞으니까 제가 잡음 난다고 마냥 가서 따져도 기사님들이 못 듣는건 이해해요.

삼성 서비스도 정말 경쟁사인 반쯤 베어문 사과에 비하면 월등한 편이라 지적하고 싶지도 않구요.

애초부터 본사에서 물량을 잘 뽑아서 나오면 되는 건데
그게 안되니까 저랑 서비스센터 기사님만 입씨름하고 시간낭비하고 돈낭비 하는거죠.


구매 초기에는(불량임을 인지하지 못했을 때) 버즈라이브 사용하면서 삼성이 정말 소비자의 의견을 잘 반영하려고 노력하고 있구나 생각했고
디자인도 정말 독창적이라 이제 삼성도 애플에 뒤쳐진다는 소리는 듣지 않겠구나 했는데,

그냥.. 모르겠어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네요.

어떻게 우리 가족이랑 친구들도 다 듣는 잡음을 서비스센터에만 가면 안들린다고 하는지

이렇게 잡음문제가 자주 발생하면 원활한 교환을 위해 전문 장비라도 구비해둬야하는건 아닌지 (맨날 소프트웨어로 검사만 하고 문제가 없다고 하니깐요)

참 여러가지로 답답하기도 하고 섭섭합니다.

여태껏 버즈의 모든 시리즈를 다 사용하면서 멀쩡했던건 1세대 버즈밖에 없네요.

버즈플러스는 4개 연속 불량이였고

다신 삼성꺼 안사겠다고 마음먹어놓고 마지막으로 한번 믿어보자는 생각으로 구매한 버즈 라이브도 이모양 이꼴이네요.

고3이라 이제 더이상 서비스센터 갈 시간도 없고 다신 가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수능때까지 불량 쓰면서 버텨야죠.

푸념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즈 라이브 사용기는 뭐.. 딱히 보고싶어하는 분은 없었겠지만 작성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7 댓글
Crescent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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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입니다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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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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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nymous
해당 사항 없음
웨어러블(워치/버즈)
참.. 글보는 저도 맘이 안좋네요.
버즈플러스 엄청 사신거부터 봐왔는데..

저도 이번해에 버즈플러스 하나만 가지고도
너무 고생을 해서. 질려버렸네요

센터왔다갔다 시간과 차비랑 스트레스까지 다 하면.
버즈플러스를 단지 179,300원에 산게 아니더라구요 ㅎㅎ

다해서 대충 기본시급으로만 따져봐도.. ㅎㅎ

게다가 무선충전이라는.. 거의 제기능을 못하는 기능까지 구매 했으니까요..

저는 그냥 돈주고 제품 구매해서
아무일 없이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싶었는데

버즈플러스로 인해
당연하고 정상적인게 이렇게 어렵고 스트레스받는건줄 이번에 알았네요.

진짜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으시겠지만.
그러면 님건강만 안좋아져요..ㅠㅜ
아무것도 보상 안해주니까요..

이제 다 잊고 정상적인 제품 만드는 정상적인 회사를 찾아. 좋은 경험하셨으면 좋겠어요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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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워치/버즈)
아무래도 삼성이 충전쪽에 트라우마가 있다 보니 타 회사들보다는 무선충전, 고출력 충전에 대해서 쫌 짠거 같아요.. 저는 버즈플러스 사용할때 그나마 무선충전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충전이 되지 않는 걸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는데 무선충전패드를 가지고 계시거나 무선 배터리 공유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큰 결함으로 다가올거 같네요... 버즈플러스 정말 좋은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제가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는건, 우리가 이렇게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짜증을 공유할 수 있는(?) 이런 커뮤니티도 존재하고 옆동네 먹다만 사과에 비하면 관계자, 개발자님들과 소통이 훨신 원활하다는거에요.

그동네는 불량 뽑으면 애플스토어 가서 증명을 한다 하더라도 남이 쓰던 리퍼비시 제품을 받아서 사용을 해야 하니 말이죠..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아니라면 관계자와 소통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구요.
제가 아직도 애플로 갈아타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삼성은 제품의 완성도와 브랜드 가치에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머지않아 다시 시장에서 애플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위치에 설 수 있을거같은데, 제품이 출시될때마다 사용자에 의해 결함이 발견되고 가끔 좀 완성도가 낮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어서... 이런 사소한 차이들이 명품을 만드는데 말이죠.

무엇보다 이런 음향 쪽 결함은 증명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 애초에 물량이 잘 나오길 바랠 수 밖에 없죠.. 사실 왜 20만원를 쓰면서 정상품을 뽑길 바래야하는진 모르겠지만요.

삼성 조금만 더 힘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맨날 삼성 뭐같다 나 이제 다른 폰 쓸거다 말은 해도 아직까지 갈아타지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wowwet 님도,
무선충전때문에 참 답답하시겠어요.. 제가 그동안 멤버스 활동을 잘 안해서 게시물을 못봤는데 참 많은 일이 있었군요..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겠지만 비싼 돈 주고 구매하신 제품 문제 꼭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nonymous
해당 사항 없음
웨어러블(워치/버즈)
좋은글이랑 답변 감사드려요
나뭇가지님의 글에 너무공감 합니다.
정말 저도 삼성의 이런 커뮤니티나 서비스는 사과농장보단 훨씬 좋다고 봐요 ~

저도 나뭇가지님의 글과 비슷한 생각이에요
두회사의 차이점이...
사과를 견제할수있는곳이 삼성말곤 없다시피한데.
버즈플러스 출시초기에 구매하신분들은 잘알겠지만. 하나만 뽑자면
'주변소리듣기'기능이.. '바람소리듣기'였던 시절이 있었죠 ㅋㅋㅋ

불량이나 사용중 결함은 어떤 제품에서든 나올순 있지만. 사과네는 그래도 자기네들이 넣은기능은 문제 없이 완성도 있게 나오는데.

버즈플러스는 개발자분들이 건물안에서만 테스트하고 밖에선 단한번도 테스트 안해본거처럼.
초기에는 건물안에서 조금만 빨리걷거나. 밖에서 바람이 아주 조금만 불어도
바람소리가 너무크게 들려서 주변소리와 음악소리 모두를 가렸던게.. 참 이런게 아쉽습니다.

물론. 업데이트로 무선충전문제 빼고 다른건 다 잡았지만. 초기에 제돈주고 구매한 사람들은
완성되지도 않은 제품을 산거처럼 만드는게
소비자입장에서 엄청 안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요.

이런건 제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두가지 원인밖에 떠오르지 않는데.
1. 개발과 테스트 단계 자체가 미흡하거나.
2. 출시 일정에 쫓겨서. 제대로 완성할 시간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잡을수있는 문제점들만 남겨놓고 우선 출시한다음
이후에 업데이트로 잡아보자! 한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을거 같아요

솔직히 버즈플러스 음질 엄청 좋습니다.
(간혹 귀에 안맞는 이어팁 끼고서 저음 어디갔냐 하는분들도 좀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귀에 맞는 이어팁 끼는순간
음질이 확 좋아집니다. 그리고 폰 eq에서 저음 조금 올려두면 진짜 음질 너무좋더라구요)

음질은 좋은거 알겠는데 그래도..

1.통화할때 뒷주머니에 넣으면 블루투스 연결 자체가 끊어져 버리거나.
다른 이어폰들보다 연결거리나 연결 안정성 자체가 좀 떨어짐

2. 사람이 생활하는 온도 내에서 무선충전이 안되거나 오히려 방전이 되거나
(시원한곳에서도 안되는거 보면 온도가 절대적 영향을 준다고 단정짓기도 어려움)

3. 출시 초기 기능들의 완성도가 자체가 현저히 떨어짐 ( 출시하고서 3~4개월동안 업데이트로 완성해가는...솔직히 업데이트 횟수에서도
추가기능을 넣는 업데이트보다 문제점을 잡는 업데이트가 훨씬 많았음)

이런 문제점들이 .. 뭔가 다른 더 작은 회사들에도 없는 단점이..글로벌 제조사 탑에 드는 회사의
제품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긴하더라구요

사과네 꺼는 멀쩡한 제품중에 가끔 불량이 있어서
거기 걸린 소비자는 운이 없는거지만

삼성은 기기 자체의 기능에 완성도가 떨어지는거라
.문제점을 인지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뿐 문제는 모두에게 있다는것 입니다.
물론 거기에 불량도 있구요.

데드라인 만들고 거기에 맞춰 부랴부랴 출시한거처럼 만들지 말고
좀 늦더라도 자신들이 만든 기능만큼은 제대로 작동되게 완성도있는 제품을 내놓는다면
정말.. 한단계 더 높은 회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암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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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버즈 1세대: 고동진 사장님 시절
버즈 플러스, 라이브: 위대하신 노태문 사장님 중심으로 돌아가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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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앱 광고... 그 문제도 추가할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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