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라이브는 착용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이어 타입 (커널형 타입) 쓰듯이 깊게 넣으시는데, 라이브는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본체 옆을 보시면 강낭콩 모양 가운데 쪽으로 작은 구멍이 하나 보일텐데 이게 마이크입니다. 그리고 그쪽에 송수신을 담당하는 파트가 들어 있고요. 그런데 제조사 설명대로 귀 바깥쪽에 세워서 얹듯이 착용하지 않고, 깊게 밀어 넣으면 이 부분이 피부에 가려지고 덮힙니다. 그러면 마이크가 가려지니 당연히 상대방은 목소리를 제대로 듣기가 어려워지고, 또 송수신을 담당하는 파트도 그만큼 가려지니 감도 역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버즈 라이브는 오픈형 이어폰입니다. 이걸 꾸욱 밀어 넣어서 착용하면 그만큼 상대적으로 차음성은 개선될 수 있으나, 설계 의도와 권장 사항은 그게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시고 권장사항대로 바깥쪽으로 세워서 착용하고 다시 테스트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