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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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2022 07:22 AM - 편집 06-24-2022 07:27 AM
웨어러블
버즈프로만 쓰다가 최근 소니의 노캔 헤드폰 마크4를 써보고 느낀 건데
버즈프로는 아무것도 재생하지 않을 때 상당히 답답하고 먹먹하지만 반대로 소니는 상쾌하게 느껴지길래
자세히 들어보니 소니는 액티브노캔 상태에서 미세하게 화이트 노이즈를 넣었더군요. 미세한 바람소리처럼 들리는데 의도적인 걸로 보임다. 이게 별거 아니지만 효과가 꽤 있어서 마치 조용한 숲속에 혼자 들어간 느낌이 납니다. 내 몸에서 나는 잡소리도 제거되고.
아무튼 이렇게 하니깐 아무것도 재생하지 않을 때라도 먹먹함이 상당히 제거됩니다. 아무 소리도 없어 먹먹한 버즈프로와 대비되는 거죠.
멀티포인트 기능과 배터리만 제외하면 버즈프로가 연결성이나 편의성에서 압도적인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버즈프로에도 좀 넣어주십셔. 어렵지 않을거 같은디.
5 댓글
06-27-2022 10:17 AM ·
웨어러블안녕하세요, Audio 담당입니다.
먼저 갤럭시 버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이즈캔슬링이 동작할 때 배경에 깔리는 듯한 노이즈는 주로 마이크 부품의 SNR(Signla to Noise Ratio) 성능에 비례합니다. SNR 성능이 높을 수록 노캔 성능을 높게 유지하면서 노이즈는 줄일 수 있습니다.
부품에서 발생하는 노이즈가 노이즈캔슬링 동작에 의해 증폭이 되어 귀에 들리게 되는데 이는 감성적인 영역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입니다. 고객님은 이 노이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의견을 주셨으나 일부 소비자분들은 이 노이즈가 거슬리는 부분으로 인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갤럭시 버즈는 이 배경노이즈를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모든 고객님의 니즈를 만족드리고 싶은 개발자의 마음이지만 회사의 기본 방향은 성능을 높이고 노이즈를 줄이는 쪽으로 되어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