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유저분들의 커널형을 쓰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저는 버즈프로 출시 초기에 구매하여 3월 초에 외이도염 진단을 받았고, 그 당시 외이도염 이슈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사용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최근 지인으로부터 소니사의 신제품(커널형) 출시 이야기를 들었고 궁금증에 바로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과장된 표현으로 귀 안쪽이 보송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좋아졌고, 버즈프로는 환불 절차 중입니다. 버즈 프로로 외이도염을 경험하다가 최근 타 제조사의 커널형(오히려 더 밀폐되는 구조) 을 쓰자마자 우습게 외이도염이 낫는 것을 보고 커널형 이어폰이 문제가 아니라 버즈 프로(버즈2는 안써봤습니다) 만의 문제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버즈(1세대), 에어팟 프로를 모두 써봤을 때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버즈프로부터 버즈2까지 이런 이슈가 있는 것이 상당히 유감입니다.
